골리앗을 넣으면 어떨까여

(참고로 스1 5판 해봐서 스1 향수따위 뭣도 없음, 주종 테란 아님.)

 

가끔씩 하는 아케이드에서 골리오닉이라는 조합이 있다는 것을 알게됨

 

골리앗이 몸빵을 하고 바이오닉이 조금씩 딜을 넣는 구조인듯

 

<배경1>

해병 불곰 의료선만 가지고 링링은 물론 많은 지상 조합을 뚜까패는 현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음

 

타 종족 입장(특히 쩌그 입장)에서는 뭔 저런 허리돌리기랑 산개로 내 유닛들이 다 죽어나가냐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테란 입장에서는 기초적인 허리돌리기 외에도 스톰이나 맹독충을 피할때 필요한 산개가 굉장히 스트레스고 초보자들에게

 

큰 진입장벽임. 하지만 현재 테란 지상 정면 화력이 해불에 병적으로 의존해 있어서 뭘 바꾸기도 어려운 상황.

 

<배경2>

해방선 공중뎀의 하락으로 더이상 해방선이 원 드럽게 많이 그려놓고 '오지마 슈벌탱!!'을 하지는 못함

 

타락귀가 이제 해방선라인을 더 잘 뚫으니까. 즉 너프의 옳고그름은 차치하더라도 테란 대공이 '조금은' 약해진게 사실.

 

군심때보다 밤까의 위력이 약해졌으니 다수의 타락귀는 상대하기 쉽지는 않음. (뭐 테란 대공은 원래도 쎄긴 하지만)

 

<배경3>

폭풍함과 우주모함을 상대하는 또 다른 카드가 되기도함

 

저번에 바이킹 세줄쌓아도 우모 상대 못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음.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카이 토스를 상대하는

 

방안이 바이킹 열라많이랑 해방선, 즉 맞스카이테란으로 가는 길 밖에 없는 건 바람직 하지 않음.

 

저그가 무리군주와 타락귀를 가면 프로토스도 폭풍함과 공허만 모으지 않고 호시탐탐 앞점멸로 무군 몇기라도 끊을 생각 하듯이

 

어떤 조합을 막는 방법은 다채로운게 나쁘다고 보지 않음

 

<배경 4>

메카닉 체제의 가장 큰 단점은 광물만 많이 쳐먹는 유닛만 가지고 뭘 하기가 애매하다는거

 

물론 광물만 먹는 유닛으로 다 뚜까패고 다니면 안되겠지만(해병 의문의 1패) 염차 기갑병만으로는 최전선 메카닉 라인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생각함(물론 메카닉이 병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지만 밸런스가 맞는 다채로운 플레이는

 

포용하는게 옳다고 봄)

 

<해결방안>

1. 바이오닉의 허리돌리기와 산개의 실력차를 줄인다. 다시 말하면 산개와 허리돌리기 효율을 줄인다는 말

 

쩌그전에서 보면 점막 밖이야 테란이 압살하고(탱크까지 있으면 뭐...) 점막 위에서도 반반 싸움이 많이남

 

점막위에서 상대 생체 유닛의 이속을 아주 조금 감소하게 하면 허리돌리기의 효율이 줄어들고 저그가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함. 허리돌리기의 효율이 줄어들면 불곰이나 골리앗같은 탱 유닛을 테란이 더 뽑아야 될거

 

2. 골리앗의 지상은 어디까지나 탱에 포커스가 맞춰져야함. 맹독에는 그나마 잘 버티지만 소수의 개체수만 가지고는 황금함대앞에 무력할 정도의 체력.

 

기갑병과 역할이 겹칠 수 있으나 기갑병은 염차와 호환이 가능하므로 탱 + 근접화력 + 견제용도이고

 

골리앗은 탱 + 원거리화력 + 대공화력 위주니까 딱히 겹치지않음

 

골리앗은 가스를 지나치게 잡아먹지는 않아야되고 지상화력은 약해야됨. 공중도 많이 쌓아야 황금함대를 상대할수있어야함

 

이는 너무 고급화된 유닛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는 메카닉 조합의 단점을 개선하므로 테란의 새로운 플레이 양상을 기대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다양한 양식의 바카닉 부활이 가능할지도)

 

프로토스도 오랜시간 황금함대를 구축했는데 골리앗 소수에 큰 타격을 입지 않도록 골리앗의 스펙은 언제나 많이 쌓아야 고급 공중유닛을 상대할 정도가 되어야함

 

저그도 허리 열라 돌리는 바이오닉을 점막 위에서 나마 더 잘 잡을 수 있으니 맹독을 골리앗에 와르르 갖다 박는 것만 안하면

 

전보다 큰 이득 보는 싸움을 할 수 있음

 

요약하자면 링링에는 탱, 황금함대에는 많이 쌓아서 바이킹, 해방선 보조 역할을 하는 광물 위주 가스 조금의 골리앗을 넣어보자 feat. 점막 버프

 

이런 글 처음써봤는데 너무 공격하지는 마세요... 상처바듬... 

골리아닉은 스1부터있음

몸빵 좋은 토르도 불멸자, 분열기에 죽어나갑니다.
토르에서 골리앗으로 바뀐다면 프로토스는 로공유닛마저 조합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냥 쌍폭풍 조합으로 밀어버릴테니까요.

골리앗은 플토전 바이오닉을 갈때는 후반 스카이토스 상대용만으로 생각하고 있고, 메카닉을 갈때는 다량 생산, 탱크 보조용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저그전에는 불곰보다 딜은 약하지만 체력은 좋은 링링 상대 탱용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