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개인적으로는 스2가 롤보다 덜 스트레스 받음..

시즌2부터 지금까지 롤 되게 오래했는데

 

전 이제까지 한 게임들 중에 롤만큼 스트레스 받는 게임이 없었음.. 레알..

 

물론 게임은 잘 만들었고 재미있어서 계속 했다만..

 

나이먹고 아재되가니까 스트레스 덜 받는 게임들을 찾게 되네여..

 

그래서 군대가는거 때문에 접었던 스2를 다시 시작함

 

개인적인 성향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못해서 지는건 큰 스트레스는 안받는것 같네여.. 물론 연패하거나 이러면 짜증나지만 내 잘못이니까 플레이 피드백하고 고쳐나가는 재미도 있음. 날빌당해서 져도 못막은건 내 실력이고 또 빌드 완전 갈려서 진건 어쩔 수 없고..

 

근데 롤은 진짜 나 말고 떠드는 놈이 너무 많음.. 레알.. 내가 잘못했든 안했든..같은 팀원이 같은 팀인지 가끔은 의심이 감

겜 잘 하다가 한명 나가서 지면 그것도 엄청 짜증났고..

 

반면 스2는 패드립이나 비매너가 진짜 손에 꼽음.. 나름 클린하져 롤보다 훨씬

 

플엑에서는 지금 스2가 일꾼잡는 겜이다 피곤한 겜이다 하는데

 

지금 저에게 있어선 스2가 최고의 겜임

 

물론 이것도 30 넘어가면 스트레스 받으려나 ㅎㅎ

ㅇㄱㄹㅇ..추천

맞습니다 확실히 스타는 '내 실력, 내 잘못' 으로 결과가 나오는데
롤은 내 탓 니탓 싸움질에 키보드워리어에 묵묵히 나 할거 잘해도 말아먹는게 일수이니.. 근데 오히려 역설적이지만 남 탓이 가능하면서 심리적으로 본인은 정신승리가 되는 것 또한 aos 접근성의 장점이죠(....)

롤을 지금 까지 하시다니 멘탈 쌔시네요 ; 져도 시즌2ㅡ시즌3 까진 친구들이랑 같이 하긴 좋아서 잠깐 빠진적도 있고 스킨도 사고 했었는데 진짜 어느순간부터 이건 진짜 좀 아니다 싶어서 끈음... 그리고 생각해보면 롤도 스트레스 요소 엄청 많음...히오스가 그래도 그런 측면은 나아서 aos는 히오스 하고잇죠...

염염가사리//저도 롤은 진짜 주변에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했던 것 같아요. 나름 그 때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하는 재미도 있어서.. 근데 다들 취업준비하랴 수험생활 하랴 롤을 하는 빈도가 줄어들다보니까 저도 자연스럽게 줄게 되더라고요. 저도 이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나이라ㅠ 혼자 하면 또 스트레스 받고.. 결국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주말에 친구들이랑 잠깐 하는 정도네요 ㅋㅋ

+ 롤은 게임 시간이 너무 긴 것도 나중엔 짜증나더라고요. 일단 무조껀 20분은 꼭 해야하고 기본적으로 한판에 게임시간이 30분에 좀 길어지면 40분이죠. 한 3~4판 하면 2시간이 훌쩍 넘어있으니..

반면 스2는 1시간을 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좋음..

학생인 경우에는 다같이 하기 좋은 롤이 낫고
직장인이 혼자서 취미로 하기에는 스2가 낫다고 생각함
다만 꾸준히 해야된다는 점에서 스2할바에 RPG하는게 여러모로 낫다는건 함정

ㄴ 그래서 요즘들어서 와우나 디아 가 손이 잘가더라구요..일단 언제켜서 얼만큼하든 부담이 없음 ..

나와 같은 생각 이로군 소환시여

전 롤 한창하다가 접은 가장 큰이유가 팀원들끼리 정치질하는게 너무 싫었고 그거가지고 키보드배틀하는게 지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