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zureP | ||
---|---|---|---|
작성일 | 2016-06-10 22:40:31 KST | 조회 | 640 |
제목 |
최근 보면 애벌레 4기보다도..
|
물론 애벌레 4->3은 큰 차이임.
근데 테란도 토스도 매크로면에서 너프는 먹었고, 지금도 프로게이머들은 돈 안남기고 쓰는건 가능함. 그거 바꿔주면 잉여 애벌레는 확실히 여유가 생기겠지만 큰 차이를 불러올까 싶음
그럼 왜 이렇게까지 테저가 벌어졌는가 하면
점막 제거가 수월해진게 엄청 큰 것 같음
점막 위에서는 수비하는 저그 병력이 1.4~1.5배는 늘어나는 거랑 동등한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저그랑 테란의 주도권 싸움은 점막 펼쳐진 양을 보면 대충 알 수 있음
빨리 펼쳐지고 빨리 지워지는게 이론적으로 안 깨지고 꾸준하게 펼치면 속도차이가 없어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 군심때랑 공유 경기를 비교해보면 점막이 펼쳐진 정도가 엄청 차이남
깨졌을때 그냥 남는 여왕 보내서 깨진 부분 중앙에 하나만 설치하면 유지가 되던 군심때랑 다르게
이제는 여왕 달려갈 쯤에는 점막이 다 사라져 있어서 다시 끝자락에서부터 새로 펼쳐야 하기 때문에,
복구속도 차이가 엄청 벌어짐
군심땐 거의 맵 절반까지는 점막이 펼쳐져 있고 모든 멀티가 다 연결되어 있어서 저그가 지상병력으로 쫓아다니면서 수비할만함
근데 공유 보면 울트라 나오기 전에는 점막이 계속 방해를 받아서 멀리 펼쳐지질 못함
안 그래도 궤멸충은 링링에 비해서는 기동성이 떨어지는 유닛인데 점막까지 전보다 덜 넓혀져 있단 것은,
곧 의료선 견제의 힘이 세진다는 걸 의미하고 그만큼 저그가 세지기까지 시간이 더 걸린다는 얘기.
테저전 밸런스만 손대는 것이 목표라면 유닛 성능 가지고 이리저리 손대보는 것보다도 점막 재생성 쿨타임을 미세하게 조정해본다던지 하는 것도 게임양상을 근본적으로 뒤엎지 않는 것이 목적이라면 시도해볼법한 일인 것 같음.
뭐 프저도 플토가 앞서 있으니까 그냥 뭐 하나 버프해서 맞추는 것도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저그 유닛이 워낙 한번에 다수가 나오다보니 미세한 스펙 조절도 극단적으로 OP로 바뀔 수 있어서 밸런스팀도 고민은 많을 듯.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