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d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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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11 16:29:17 KST | 조회 | 344 |
제목 |
근데 탱료선은 삭제하고 궤멸충은 너프한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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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멸충, 하다못해 담즙 스펙이 전차를 써먹을 수 있을 정도까진 떨어져야 전차를 울며 겨자먹기라도 쓰지
하나는 완전 삭제인데 하나는 소폭 너프 이런 식이 되버릴까봐 탱료선 삭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는 거 아님?
궤멸충이 테저전에서만 쓰이는 유닛도 아니고 3종족전 고루 쓰이는 유닛이라는 점도 고려해서 너프해야 할거고
전차가 탱료선이 가능해지면서 긴 사거리+화력이라는 강점 대신 기동성을 희생한 기존의 컨셉을 없앴다는 비판도 많이 나오는데, 반대로 가격상승+인구상승에도 불구하고 천적이 너무 많아져서 기존엔 아예 다수를 쌓지 않으면 인구수 낭비 유닛일 뿐이었다는 걸 잊으면 안됨. 토스전은 지금도 탱료선을 활용한 소수 전략적 활용 외엔 나오지도 못하는데다 담즙은 역장파괴나 방어건물 부술때는 전략적인 가치가 높지만 그 특징 덕분에 전차의 하드카운터 역할을 하는 스킬이기도 함.
탱료선 삭제하고 나면 궤멸충 너프가 미미할 경우 전차를 사기급으로 상향하지 않는 이상 테란은 찍을 수 있는 유닛이 또 하나 줄어드는 꼴이 될 뿐인데
전차를 사기로 만들 순 없으니 궤멸충의 심한 칼질이 동반되어야 하고, 이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게 뻔함. 실제로 예전에 탱료선 삭제 대신 전차 버프+궤멸충 너프가 없던 일이 된 것도 이런 우려에 기반해서일 거고.
탱료선삭제 - 궤멸충너프 - 분광기너프로 이어지는 그림 자체는 아름답긴 한데 대놓고 지지하기 좀 거식한 이유가 저거임.
물론 애벌레 4기보다는 차라리 저 안건을 쌍수들고 환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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