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참 군심 이후부터 다른종족 되었네요.

토스 역사를 둘러보면서 푸념으로 하는 소리지만

참 토스가 군심 이후부터 맵적응력 등이 생긴 느낌이라서 말입니다.

스1 때는 참 상상도 못할 일이었고 자날때만 해도 꿈도 못꿀 일이었는데 말이죠.

 

스1 당시 토스는 참 맵이 조금만 삐딱거려도 으악거리며 죽는 종족이었죠.

특히 저프전에서 그런 모습들이 많이 보였던데 말입니다.(이런 종족 가지고 3우승하고 통산 70퍼인 김택용이 괜히 칭송받는게 아니었죠;; 이런 김택용도 맵에 따라 저그에게 허무하게 지는 모습 보이기도 했고요.)

 

근데 지금 토스는 군심에서부터 맵이 좀 안좋아도 각종 빌드 등으로 어느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물론 그런 가운데에서도 불리했긴 했는데, 스1 토스마냥 으악하는 느낌이라기보다는 몇번 쌔릴 수 있는 느낌이랄까요? 안좋은 맵풀 가운데에서도 4강 가거나 결승 간일이 한두번 아니기도 하였고요.

 

물론 예나 지금이나 토스가 가장 맵에 민감한 종족이긴 한데

스1 토스가 맵에 죽고 맵에 빌빌 얹어먹는 느낌이라면

군심, 공유 토스는 불리해도 최대한 싸울 수 있다는 느낌.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토스 역사 보니깐 참 맵과 관련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뭘 지금 민감해? 맵이랑 관계없이 유닛이 좋으니까 다 헤쳐먹고 있는데

답이 없다 ㅋㅂㅇ 프징징의 끝을 보여주는구나

군심 토스 우승 횟수부터 생각은 하고

ㄴ 나도 군심토스 군심에서 제일 좋다는 거 인정함. 어차피. 그럼에도 언젠가 해설자님들께서 아직도 토스 맵타는 경향이 있는 종족이라고 말한 바가 있음. 단지 맵타가도 적응해버리니깐 참 스1시절과 비교해서 신기하다는거지. 어디까지나 스1 시절을 회상하면서 감상적은 것에 불과함.

말은 똑바로해라 맵적응력이 아니라

광자과충전 희대의 종빨 때문에 맵도안타고
견제는 다막으니까 적응할 필요가 없는거지

적응하면 더더욱 씹사기고

ㄴ 맵은 분명 탈텐데?
군심만 하더라도 다이달로스란 맵을 타긴 탔었고
공유 들어서 프리온 단구랄지 이런 맵을 타긴 탔었음.
단지 다이달로스 경우에는 추후 맵 수정 + 종족이 적응한 게 컸고
프리온단구 경우에도 어느순간부터 토스가 맵 적응을 어느정도 하였던건데
맵적응 이후에도 프리온단구는 저리온단구였던걸로 기억함.(애당초 테란한테도 저리온단구였지만.)
즉 맵 아주 안타는 건 아니란거지. 오히려 이런 맵들 만나면 초창기엔 삐걱거리는 경향이 분명 있음. 단지 스1과는 최소 어느정도 적응하는 것이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