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이야기할때 궁금한점

밸런스 이야기 할때 프로급 되지않으면 징징대지 말라고하는데

 

그럼 손탓을 해야하나요? 아 내가 실력 없으니까 난 밸런스 징징댈수 없구나 내 실력올릴때까지 게임을 하거나 걍 접으면 마음이 편해지는구나

 

이래야 하나?? 싶네요..

 

그냥 솔직히 저는 접은입장이고 경기만 보는 유저지만

 

그래서 신규유저가 더더욱 떨어져 나가는게 아닐가요?

 

애초에 플엑에 신규유저가 있지도 않겠지만...

 

뭔가 사회가 불합리하고 우리나라 헬조선! 이렇게 말하는사람 옆에서 너가 국회의원임? 정치인도 아니면서 징징대지마 꼬우면 너가 정치인 되도록 열심히 노력이라도 하고 말하던가!

 

이런 느낌이 좀 들어서...

밸런스 이따구로 망하면 니 실력탓이라고 하는게 망언

국회의원은 내가 정치를 못해서 나 대신하라 뽑아주는건데

데이비드킴은 유저들이 뽑은 밸런스 디자이너는 아니니ㅋㅋ

프로한테 밸런스 안맞는것도 문제지만 하위리거들한테도 밸런스가 안맞으면 어쨋든 유저 밸런스 안맞는건데 그거나름대로 문제같다고 생각되네요...

애초에 스2에서 황밸이라고 느낀게 거의 몇번 없지만..

비유를 국회의원으로 한게 잘못인가 보네요. 국회의원은 그런상황이긴 하지만. 제 글의 요지는 그게아니죠...

스2가 황밸이 있었음? 스타1보다좋다 이런 이야기 자주나오는데

내가볼땐 피차일반 다른거 하나도없음

스2는 종족 유불리가 패치때마다 바뀌어서

약자가 늘 바뀌다보니 그런거고

스타1은 밸패가 거의 없다보니 뭐 밸런스적 문제가 있던거고

슬프다슬퍼..

지금 저테전은 프로 아마 통틀어서 밸붕인데 그걸 프로게이머가 아닌 이상징징댈 수 없다고 하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세금 내는 국민이 정치에 목소리 낼 수 있는 것처럼 유저들도 밸런스에 대해 요구할 수 있는 겁니다 다만 이 커뮤니티 누구처럼 논리도 없이 무차별 징징 빼애액하는 건 자유와 권리를 넘어선 지탄받아야 마땅한 방종이죠

밸런스가 최고수부터 초보까지 모두 황밸인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으니 최상위 밸런스를 우선순위로 맞추는거죠
분명 최상위에 맞추다보면 하위리거 밸런스 어떤식으로든 깨집니다만 엄연히 그걸 직업으로 하는 사람과 재미로 하는 사람들간 우선순위는 분명하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제품입니다. 우린 그걸 돈주고 샀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말하는 것은 소비자로서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걸 실력을 트집잡아 소비자의 권리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건 아주 당연함에도 너무나 쉽게 망각하고 있죠.

애당초 계급이니, 실력이니 하는건 회사와 소비자간의 계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일단 돈주고 샀다면, 게임을 전혀 하지 않아도 '제품'에 대해 발언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을 회사가 받아들이지 말지가 문제일 뿐입니다. 실력을 문제삼아 다른 소비자의 권리를 무시하는건 제작자인 블리자드도 불가능합니다. 실력이 무슨 감투라도 되는양 착각하시는 분들은 이걸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