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더는 잘놈잘이라지만 현 테저전은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래더 돌려도 불합리함은 느껴질텐데

 

제가 느끼기엔 테란과 저그의 실력이 둘다 100이라고 치면

테란은 120저그까지 이길 수 있고 80저그까지는 질 수도 있다면

저그도 120테란은 이길 수 있는데 50테란까지도 질 수 있는 느낌?

동급 실력에선 일단 테란이 무조건 먹고 들어가기 땜에 상대하기 버겁고, 한급 아래 테란이랑 해야 비등한 싸움된다는 느낌

플래티넘까진 오히려 저 > 테라 보는데.

오늘 이병렬만 해도 클라스 전혀 밀릴 게 없는 한이석 변현우 상대로 어떻게 졌는지 보면 감이 옴 더구나 평소 연습상대가 조성주 김도욱인 걸 감안하면 더더욱ㅋ 테저 밸붕 심각함

지금 휴점포함 마스터 2600언저리고 그마 70~130위 엘이라 저티어는 모르겠음

제가 플래티넘이라 그런진 몰라도 흔들줄 모르거나 초반에 피해 못입히거나 하면 저그 이기기가 좀 뭐한데...

무시하는 건 아니고.. 얼마전에 아이디 새로파고 몇판 해봤는데 요즘 플레는 병력도 제대로 못 뽑더구만 밸런스가 의미있나 싶은데. 서로 최적화하고 체제에 따라 최선(최대)의 병력을 생산하고 붙었을 때 싸움이 되냐마냐가 밸런스 맞는지의 본질 아닌가

그게 하위 티어에선 자기들 딴에는 최고의 최적화와 최대의 병력을 생산하고 싸우는 거다보니
자연스레 상위 티어와는 다른 양상이 많이 나옴.

군심 모점추 강점기 시절때도 실버에선 테사기였던 것과 비슷한 이치.

딴에는 어떻든 그게 실제 최적화나 최대의 병력이 아니니까 문제지

밸런스를 하위티어와 선수급 둘 중 하나에서 맞춰야 한다면 당연히 선수급에서 맞추는 게 우선이고 하위티어는 기껏해야 부차적인 사안임.

상위 티어 밸런스를 우선해야 한다는 것은 나도 그렇게 생각함.
그냥 본문에 래더 이야기가 나왔길래 하위 티어에선 이렇더라 정도의 이야기였음 ㅇㅇ

하위는 저그가 좋음. 맹독 어택만찍어도 지우개처럼 나감.

래더를 안하긴 하는데 수치 테저전 70%되는거 보니 맞는말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