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밸런스 패치가 얼마나 될려나 모르겠네.

밸런스 팀이 분광기를 주시하고 손 볼 생각이 있다고 한 게 꽤 되었긴 했는데 그게 이번 시즌은 아닐 거고 이번 시즌 끝나야 패치를 하든지 할테지. 근데 국내는 어차피 이번 시즌이 마지막임. GSL이나 SSL이나 어차피 열리는 건 올해에는 이게 마지막이니까.

 

근데 진짜 님들도 느꼈을지는 모르겠는데 공허의 유산이 유독 확장팩 중에서도 밸런스 패치를 진짜 안하는 편인 거임. 자유의 날개는 진짜 시즌 중에도 과감히 패치 했었다는 걸 생각한다면. 

눈보라는 후반유닛일수록 손을 잘 안대는것 같습니다.
우주모함의 너프가 과도했다고 인정했으면서 지금껏 소식이 없는걸 보면...

아니면 자날때처럼 게임의 흐름 자체에 손대는 과감함을 잃어버린 것일 수도 있구요.
자날, 군심때 게임의 흐름을 손봤다가 그대마다 적응해야 하는 선수들과 유저들이 분개한게 기억에 남았나 봅니다.

사실 자날, 군심때의 과감함이 도가 지나쳐 눈보라가 게임을 너무 독재지배한단 느낌도 들긴 했습니다.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최소한의 조정으로 밸런스를 맞추려는 지금의 눈보라쪽이 더 맘에 듭니다.

리그가 올해만 열린다고 왜 단언하는지 모르겠네

일년에 두번씩 열리는데 이게 그 두번째란 얘기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