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패치 하는 건 자유의 날개 시절이 훨씬 나았지.

그 때는 적어도 시즌 중에 패치라도 하는 과감성이라도 있었고 2010년 ~ 2011년은 그만큼 패치라도 자주 했기 때문에 밸런스 팀이 그래도 뭔가 일이라도 열심히 하는구나 라는 느낌이라도 들었어.

 

근데 프로게이머들이나 유저들이나 걍 프로게이머들이 해결하도록 놔두면 안되냐고 하도 성화를 부려서 군단의 심장 때부터 시즌 중에 패치하는 걸 극도로 지양하게 된 건데 나는 솔직히 이게 더 보기 안 좋음. 왜냐하면 나는 언밸런스를 프로게이머의 노력만으로 100% 해결할 수 있다고 절대로 믿지 않거든.

 

스타2 트릴로지 중 마지막이고 더 이상 확장팩 나올 것도 없는게 밸런스 패치 하는 꼬라지 보면 밸런스 팀 얘네들 이게 놀고먹는 게 아니면 뭔지 묻고싶다 진짜. 

뭔가 쉴새없이 테스트하는 모습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건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