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eoTo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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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23 11:14:04 KST | 조회 | 538 |
제목 |
스1 스2를 떠나서 1:1유저가 너무나 많이 줄어든게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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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1 1:1에 빠져든게 대충 2005년쯤인데 방학 때 하루 10게임이상은 꾸준히 했었던거 같음
그 때는 친구들도 1:1많이 했었고 같이 게임하고 그랬었는데
언제부턴가 친구들이 1:1보다는 팀플을 하게 되더니 유즈맵을 하고 결국은 카오스하러 떠나감
피방을 가도 1:1유저들 보다는 대부분 팀플 아니면 유즈맵하고 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옴
요새 롤vs오버워치 때문에 PC방 순위 많이 나오는데 스1이 6위인거 보고
역시 스1 갓겜이라고 하는 애들 좀 어이없는게
이스포츠의 시각으로 봐서는 결국에는 1:1유저가 받쳐줘야 하는데
그게 아니면 아무 쓸모가 없음
이게 가속화된게 내기억으로는 택뱅리쌍이 나올때즘이었는데 그게 2009년인가
아니 그전부터 이미 스타는 대다수에게 하는 게임이 아니라 보는 게임이 되어버렸음
솔직히 말이 좋아 이스포츠지 결국 남이 게임하는거 구경하는건데
여자들같이 얼빠면 몰라도 남자들이 자기가 하지도 않는 게임을 주구장창 볼 수만 있나..
결국 프로게이머의 경기력은 계속해서 올라갔지만 흥미는 그에 비례해 줄어들고
그러다가 ㅈㅈ 크리타고 방송국 하나 접고..
그래서 대안이 스2였는데 뭐 전환이 깔끔하지 못했던건 여기있는 모두가 다 알테고
자날때는 그래도 1:1인구가 꽤 많았지만 지금은 다들 롤이나 오버워치 하고 있을테고..
암튼 롤의 독주를 막은건 꽤나 반가운 얘기긴 한데
그 게임이 RTS장르가 아니란게 안타깝다
이런식이라면 블자가 차기 게임 개발에 있어서도 워4나 스3 아니면 다른 시리즈라 하더라도
RTS장르를 선택 할까라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힘들거 같음
RTS는 장르 특성상 아무리 게임을 잘 만들어도 이스포츠화 되지 않는 한 크기가 힘들고
그게 되려면 전세계적으로 정말 많은 유저를 필요로 하는데
스2야 스1인프라 물려받았으니 블자가 대회를 마구 개최해서 그런대로 이어 갔지만
솔직히 이게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겠고
지금 이스포츠 판이 그대로 간다고 전제하면 대충 2018년 이후에는 차기작 내놓아서
이 인프라를 다시 물려받아야 할텐데 그게 아니라면 스타판은 결국에는 무너질거 같고..
암튼 오늘 여러 기사보고 좀 씁쓸해져서 주저리주저리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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