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전략프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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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30 20:30:34 KST | 조회 | 1,345 |
제목 |
애초에 드랍쉽에 힐 기능을 넣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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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크래프트에 크나큰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1 시절 드랍쉽은 정말 이 드랍쉽에 자원을 투자하면서까지 견제 수단으로 전략적 잇점을 가져오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자원을 투자하는 리스크를 가지고 이 리스크의 배로 이득을 챙기는 수단이었죠.
근데 스2에서는 병력 구성에 있어서 없어선 안될 필수 유닛이 패시브로 수송까지 담당을 해버립니다.
이걸 블리자드도 알기 때문에 타 종족에게 이와 대등한 견제 유닛을 주는 현상이 나왔고, 결과적으로 프로토스의 경우에는 분광기가 계속해서 상향을 받았죠.
어떻게 보면 저그가 테란전에 힘들어하는 이유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게... 대군주가 의료선처럼 치유기능이 있나요? 분광기처럼 대량소환 및 탑승거리에 따른 전략적 사용이 가능합니까? 전혀요.
이러다 보니 테란의 의료선에 휘둘릴 수 밖에 없습니다.
스1 테저전을 살펴볼까요. 사실 스1에서는 드랍쉽이 병력의 필수 구성은 아니었고, 자원 투자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견제로 이득을 보겠다라는 확실한 목적 아래에서 뽑히는 유닛이었습니다.
오히려 견제 카드는 저그가 테란 상대로 더 많았죠. 저글링 돌리기도 그렇고 뮤탈이 떴으면 짤짤이에 계속 테란이 끌려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의료선 하나 때문에 이제는 정반대가 되어버렸고 해방선이라는 유닛이 한타 견제 모두 가능하여 저그가 테란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은 배가 되었습니다.
진짜 지금와서 돌려놓기는 늦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스2의 견제 강요가 너무 싫네요. 차라리 드랍쉽 매딕 분리하고, 분광기도 셔틀로 대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네, 저 토스유저 맞습니다. 언플하는거 아니고요, 요즘 스2 안하다가 게시판 돌아와보니 견제크래프트에 눈물이 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 생각 한 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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