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를 너무 믿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통계가 가장 객관적인 자료 중 하나임은 이해합니다.

 

다만 종족밸런스를 통계로 논하는것은

선수들의 기량을 모두 같다고 가정 하는 하에 봐야 하는것이고

 

선수들이 실수하거나 변수가 생기면 종족과 무관하게 개인의 기량으로 승리하거나 패배하는것이기 때문에...

 

종족이랑 별개로 선수들의 기량이 달라서 밸런스가 꼬인 사례가 북미쪽 보면 이해하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플엑에 나오는 통계는 우리나라꺼만 거아닌가?

문제는 통계 이상의 근거가 없다는 거임. 통계 만큼 객관적인 게 있으면 모르겠는데
밸런스를 평가하긴 해야 할 테고 대안이 없는 시점에서 통계는 절대적임
누적되면 누적될수록 더 절대적이고요

통계이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지표도 없고 선수 기량차이란것도 어차피 못하는vs잘하는 , 잘하는vs못하는, 잘하는vs잘하는, 못하는vs못하는이 전부 들어가기 때문에 어느정도 보정이 될테고 변수라던가 그런것도 결국은 다 밸런스에 포함되는거 아닌가여

수수깨비 / 그러니까 우리나라 선수가 기량이 전부 같다는 가정이 어디서 나오냔거죠.
종족이 밸런스가 맞아서 선수 기량을 측정한다면 모를까
선수 기량을 맞다는 가정하에 종족 밸런스를 측정하는데에는 분명히 오류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Mutalisk
통계를 인용할때 각 경기의 양상이나 선수 기량을 기준으로 하기보다는 대부분 숫자를 기준으로 측정하더군요.

한두경기로 측정하는것을 말하는게 아니라 몇십경기씩 묶어서 측정하는것을 말한것입니다.

결국 그러려면 각 종족의 선수들의 기량이 고르게 나뉘어있어야 되는 가정이 있는거잔하요. 사실상 실력의 척도는 정할 수 없기 때문에 통계도 참조할만한 자료로 봐야되는 것이란 말은 공감합니다.
극단적으로 해서 만약 전성기 이영호급 실력의 플레이어들이 저그 쪽에 즐비하고, 그저그런 선수들이 테란에 즐비해서 저vs테전이 50% 밸런스가 됬다 치면 황밸인가요. 실력이라는 요소때문에 통계는 그저 어느정도 신뢰할만한 자료지만 맹신해서는 안된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