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리그 보는재미가 뛰어나다는게 여기 대세의견임?

공유 망겜론 때문에 어쩌다 여기 엄청 오랜만에 오는데

 

내 경우 직접 하는건 자날 래더 브론즈고 군심이후로 아케이드 말곤 손도 안댔고 공유는 망각의 속삭임 해본담에 아예 패키지도 안샀음

리그는 그래도 2014년 초중반까지 봤던것 같은데

 

걍 어느 순간부터 흥미 떨어져서 이스포츠는 롤로 넘어가버린 상황임

스포리그 서든리그는 아무리 봐도 노잼이었는데 오버워치는 어떨지 궁금

 

요즘 스포티비가 롤하다보니 본의아니게 공유 접하는데

난 브루드워때나 자날때나 손고자에 게임 이해도는 안습이지만 참 재미있게 봤는데

공유는 게임 이해도가 낮은 사람 입장에서 너무 허무해서 못보겠음

군심 초기 지뢰사기 시절보다 심각한듯

너무 지루해서 못보겠는 도타2랑 정반대랄까...

아 문제는 난 혐영시절을 제대로 안봄
당시가 인민도타나 노잼롤보다 심각했음?

혐영을 갖추기 전까진

못갖추게 하려는 쪽 덕분에 재밌는데
일단 혐영이 되는 순간

똑같은 양상의 소모전을 짧으면 10분(실제시간) 길면 30분씩 봐야댐...

생각해보니 중간에 무감타 시절에 지루해서 안봤던 시기도 있었는데
그래도 무감타는 저그가 밀어버리는 시나리오라 순리대로.... 끝은 나는데 혐영은 끝이 안나면 답 없긴 했을듯

군심 초반 조금 지난(기갓병 드랍 패치뒤) 시즌1 김민철 우승할떄쯤 지뢰 사기여서 나름 뚫냐 막냐 싸움 멀티 지역에서 하는거 보는 재미는 있었는데 그뒤에 흐르다나 한동안 군숙 판치면서 토스전도 군숙 테란은 메카닉하면서 막 장기전 할떄도 흐름상 한동안은 볼만했고

개인적으로 패치든 게임 양산이든 패러다임이든 적응이든 돌면서 흐름이 바뀌니깐 한동안 어떤 류가 판쳐도 그냥 볼만함


딴 이야기지만 오버와치 보는거 기존에 fps 리그 보는것처럼 재미 없던데

보는 재미는 역대 최고인거 맞음
다만 선수들 기량이 일정이상 올라갔을때 얘기고
하는 재미는 노답임
그야말로 이스포츠만을 위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유저가 없으니 시청자수가 늘어날 수가 있나

전 후속싸움이 안되서 재미없던데
지금 게임 보다가 군심 소모전 보면 이게 게임이구나라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