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둘둘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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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14 20:03:11 KST | 조회 | 482 |
제목 |
볼리는 없겠지만 스타2 대규모 패치할때 이렇게 바뀌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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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자인도 건드릴수 있다는 가정하에 얘기를 하면요
얘기하기 쉽게 스1를 예로 들어볼게요
스1에서 마린이 럴커를 상대할때 럴커가 분명히 상성상 우위에 있습니다.
그런데 럴커가 일단 잠복을 해야 마린을 잡을수있게 해놔서 궤멸적인 피해를 받기전 텀이 있거든요.
어느정도 마린을 조종하는 플레이어가 적절한 긴장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을 얼마나 적절한 시간안에 하느냐 같은 '적절'한 게임템포가 오히려 겜을 즐겁게 만들수 있는거 같은데요
스2는 상성을 너무 강조한나머지 그런 주도권을 아예 강한쪽에 몰빵해버린 느낌이에요.
이 강한상성을 극복하려면 개쩌는 컨트롤로 맹독돌격을 피하러 해병산개를 해야하고
환류를 피하러 거리를 컴퓨터마냥 재야하고 역장을 어떻게 잘쳐야 이 한타를 이기고같은
이미 스킬이나 공격자체가 굉장히 즉각적이고 강력한 반응을 보이니까 삐끗해서 망했을때 허탈감이랄까요
이런게 다음엔 더 잘해보자 하는 느낌보다 강한거같습니다.
거기다가 그런유닛컨 하나하나 신경쓰다가 자원남고 이러면 또 안좋아지거든요
겜 디자인자체가 플레이어를 멀티코어달린 고성능 컴퓨터쯤으로 상정하고 만든거같습니다..
이런면에서 추뎀도 좀 손볼필요가 있을거같아요.
업그레이드 하나 두개정도 더된상태로 추뎀을 설정하는게
상성상 우위라는 개념과 물량이라는 개념이 공존하면서 서로 대처가능하게 만들고 경직된 빌드나 유닛활용을 막을텐데
지금 겜은 극단적인 상성과 추뎀의 강함자체가 너무 과도하게 설정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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