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d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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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17 23:33:01 KST | 조회 | 545 |
제목 |
차관 삭제는 너무 나간 이야기가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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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테저전만을 보고 탱료선이나 해방선 너프 또는 삭제를 주장하자면 반드시 대 테란전 양상이든 밸런스든 소폭 유리하면 유리하지 절대 불리하지 않은 토스에도 그에 상응하는 너프나 삭제를 함께 이야기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싶음. 아니 매번 주장해 왔음.
예시로 테저전에서 탱료선이 보여주는 사기스러움에 주목하고 있다면
테프전에선 기본적으로 유닛들 체력이 높고 불멸자 같은 걸출한 천적이 있다는 점 때문에 전차 자체를 뽑는 것 자체가 손해인데 이를 해결해주기보단 오히려 사도니, 분열기니 하는 식으로 천적을 더 늘려가고만 있다는 점을 함께 주목해주었으면 함. 물론 테프전에서만큼은 탱료선을 통한 생존성이 없어지면 다시 뽑을 이유가 단 하나도 없어지는 유닛으로 돌아갈 뿐이니 오로지 테저전만을 해결하고자 삭제한다면 어쩔 수 없지 않나란 생각도 듦.
해방선은 공중 경장추뎀을 완전히 삭제하는 식으로 너프될 경우 크게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토스전에서도 불사조나 예언자를 상대할 상황에서 지금보다 더 못 상대하게 될테니 손해가 되는 건 맞음. 그런데 뮤탈을 지금보다 쓰기 편하게 만들어서 의료선 생존률을 지금보다 어떻게든 더 낮출 수 있다면 절대 반대할 이유가 없는 너프라 생각함.
다만 해방선 자체를 삭제하자는 의견의 경우는 해방선을 갖추기 전까지 사도와 분광기를 통해 자긴 트리플 먹으면서 테란에겐 수비 강요, 나아가서는 경기를 아예 끝내버릴 수 있는 주도권을 가진 것도 토스고, 테저전 저그처럼 최종조합끼리 맞붙었을 때 뚫기 불가능에 가까운 것도 아니고 극 카운터에, 오히려 극후반 무적이라고 공인된 조합도 토스가 가진 지금 상황에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안건임. 해방선 하나가 삭제되려면 토스는 적어도 사도 삭제는 물론 해방선 대응이란 당위성이 없어진 과충전 롤백, 분광기가 받은 탑승거리 버프를 취소해야 함. 유닛 하나가 얼마나 기형적으로 많은 역할분담과 무게감을 갖고 있는지 해방선의 잘못된 디자인을 다시금 되새길 순 있음.
사족이지만 이만큼 테란이고 토스고 너프가 되면 테저전 테프전이 맞더라도 저프전이 절망적으로 무너질 게 눈에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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