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이고 양심적인 차관 시스템 방법.

어짜피 될일 없으니까, 입에 거품물고 키보드 배틀 하러 오지마.

 

(게임속도 빠름 기준. 아주빠름 ㄴㄴ)

 

p.s. 밑에 어떤 분처럼 보고싶은것만 보는 난독분들이 계실까봐 적어둠. 밑에 글은 전-부 차원관문 입니다. 관문-차관 분리 시스템 아니에요!

 

사도의 차관쿨탐이 38초 + 소환 4초/8초 = 총 빌탐 42초. 

 

이거를 다음과 같이 :

 

사도의 차관쿨탐이 38초 에서 19초로 + 소환 4초 에서로 19초 = 총 빌탐 38초.

 

이해 됬나요?

 

자 다시 알고 보기 쉽게 :

 

a사도 - 차관쿨탐 38초 + 소환 4초 = 총 42초

b사도 - 차관쿨탐 19초 + 소환 19초 = 총 38초

 

 

이해됬죠? 즉, 총 유닛 생산 시간은 b사도가 더 빨라서 힘싸움, 타이밍 싸움에 훨씬 강력해지겠지만 (병영유닛들이 4초 더 빨리 나온다고 생각해봐), 사도+분광기, 상대방 본진 = 내 본진 식 땡 생산 소환 같은 양아치 짓은 더이상 할수 없게됨.

 

자여기서 다음과 같은 추가 사항 :

 

별다른 업그레이드 필요없이, 관문의 네라짐 유닛들 (추적자, 암흑기사) 은 기존의 차원쿨탐, 소환 4초를 그대로 유지함.

​추적자는, 프테, 프저의 공방 핵심 유닛임으로 그대로 유지시킴. 암흑기사도 마찬가지로 견제에 특화된 유닛이니 기존 소환 4초로 빠르게 가능. 

오로지 칼라이 프로토스 (광전사, 사도, 파수기, 고위기사) 만 위에 b사도 같이 총 빌탐은 4초 줄어들되, 차관시간 과 소환 시간을 반반으로 밸런스있게.

​그럴일 없지만 위처럼 패치를 하면 다음과 같은 게임 효과를 얻음 : 

1. 세계관 설정을 충실히 사용. 네라짐 프로토스들은 날렵하고 은밀한 전략을 중요시함. 따라서 추적자와 암흑기사는 기존 4초 소환 그대로 남아, 빠르게 공/방/견제 다방면에 날렵하게 지금처럼 사용 가능.

2. 스펙왕 사도를 상대방 기지에서 대놓고 수십마리를 생산하고 초토화 시키는 건 불가능. 저그나, 테란의 러쉬 타이밍을 분광기 하나로 시간 끌던거 불가능. 암기 분광기는 가능.

3. 주요 유닛들 (칼라이 프로토스) 의 생산 시간이 4초 줄어서 병력 생산을 더 빠르게 200을 채울수 있거나, 더 빠르게 타이밍 러쉬를 노려볼수 있지만, 지금까지 했던 과충전과 긴급소환으로 상대방 견제를 너무 손쉽게 막던것을 배제.

졸라 개념있어 보이는데 어떤가요?

토스는 테란처럼 병력을 쉬지 않고 뽑는 형태가 아님... 테란과 저그의 중간형태로 인프라 갖춘 후에 나오는 적 보고 맞춰 뽑는 형태라 저건 너무 긴듯

이게 토스도 그렇고 저그도 그렇고 화력싸움용 유닛이 범용성이 좀 떨어짐 예를 들면 테란 MMM에 맞서려면 토스는 사도 불멸자 필수고 저그는 바퀴 맹독 가야 하는데 이들의 공통점이 공중공격 고자임... 나오는 테란의 의료선 해방선 숫자에 맞춰 병력비율 구성해야 하는데 위 방식이면 ㅈ망인듯?

뭐 지금보다는게임이 재밌을것 같긴함 ㅇㅇ

오, 제대로 읽어주시고 좋은 말로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님의 말씀대로 저도 프로토스는 테란과 저그의 중간형태로 인프라를 갖춘 후에 나오는거 보고 맞춰 뽑는 형태라 생각하거든요.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자날-군심에서지, 공허의 유산에서는 사도라는 최고의 스팩 유닛이 나오고, 프로토스의 너무 빠른 트리플과 저그보다 빠른 일꾼 최적화때문에 분광기나 사도를 건들지 않겠다면, 저렇게 패널티를 줘야 맞는가 싶어요.

말씀대로 유닛 소환이 늦지만, 총 빌탐이 4초나 빨라져서, 예전처럼 대놓고 과충전만 믿고 배쨰는 식이 아닌, 어느정도 유닛도 뽑아놓으면서, 옵저버로 상대방을 체크하며 함부로 쨸수 없이 병력을 꾸준히 뽑아 줘야 하는 방식을 유도 했습니다.

그리고 추적자같은 핵심 유닛은 기존과 똑같구요!

1. 먼저 차관을 왜 너프해야하는지 알고싶음
전적도 대등하게 나오고 있고, 애초에 차관은 자날때부터 토스 관문체제의 정체성이었음
대체 왜 차관을 너프해야함?

2. 유닛 스펙조정이 없음
관문과 차원관문의 차이는 테란 기술실과 반응로의 차이가 아님
부화장과 병영의 차이에 가까움
저그 유닛이 양산이 가능한대신 스펙이 깍인 것처럼, 관문체제는 즉시충원을 담보로 스펙이 깍였음
관문체제에 변화를 가하려면 유닛 스펙에도 조정이 있어야함

3. 너무 복잡함
생산도 운용도 필요이상 복잡해짐
테란 병영은 기본 기능에 부속건물로 생산기능을 확장하는거라 운용의 차이가 없음
그런데 본문의 생산방식은 관문과 차관을 분리시켰음.
같은 관문을 굴리면서 하나는 단축키 누르면서 생산하고, 하나는 수정탑이나 차광기를 찾아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신경쓰이고 복잡해짐
사실상 하나의 관문체제를 둘로 나눈것과 같음
관문이면 관문, 차관이면 차관으로 한꺼번에 관리하는게 편의성면에서 좋음

1. 조성주, 전태양, 김도욱 그리고 프로토스 선수들 인터뷰 참고. "아직도 토스가좋다", "테란이라 괜찮았다"

2. 기술실 반응로 비교를 왜하는지 모르겠음. 즉시충원을 담보로 스펙이 깍였다는것은 동의 하지만, 공허의 유산에서 사도란 존재로 이제 깍이기는 커녕 날개를 달아줌.

3. 안복잡함.

4. 님, 내글 제대로 읽지도 않음. 난 관문-차관 분리 안시킴. 윗분처럼 제대로 먼저 읽고 의견해주시길.

첫줄보고 입에 거품물고 키보드드배틀할려 그랬는데 컨셉에 충실하려는것도 재밌고 안 자체도 참신한거같음. 다만 이렇게 패치하면 중후반에 안정화된다음에 주력으로소환되는 유닛들은 거의다 칼라이 계열 (사도,하템,질럿)여서 분광기나 파일런 저격으로 소환 취소나 유닛점사 그런거에 게임이 너무 쉽게 뒤집어지거나 밀리거나 할 확률이 많이 높아질거같음. 젤 아쉬운건 이렇게 바꾸면 생산기반이 왠지 저그 생산 열화판같아지는거같음

이러면 그냥 관문 쓰는게 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