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만 건들면 대격변 될 수 없음.

알다시피 통계상으로는 테프전은 현재 황밸에 가깝고, 저프전은 자료가 부족하지만 일단 비등하고, 테저전이 그나마 밸붕인데 역시 자료부족이라서 어느정도는 지켜봐야하는 것이 현 밸런스임. 때문에 단순 밸런스 건드는 것만으로는 대격변이 나올래야 나올 수 없음.

 

우리가 진짜 혐오하는 것은 밸런스보다는 양상이라는 걸 알아야함. 그놈의 견제크래프트.

 

진짜 조만간 자원롤백을 중심으로 견제크래프트 양상을 타파해야하는데..ㅠㅠ

 

솔직히 자원롤백만 해줘도 대격변일듯. 자원롤백만 해주었는데도 연승전에서 경기양상이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저테전에 무슨 자료를 말하시는건지? 기껏여왕 사거리 포촉시간단축이 지금의 사태를 해결하리라 생각함?

어제 조성주 경기는 보셧는지?

지금 현상황은 그나마 벨붕이고가 아니라 역대급 벨런스 파괴 상태임

ㄴ 맞음 포촉버프랑 여왕버프로 그나마 해방선을 반응잘하면 막을수있다 이거지 그렇게 좋아진점은없음 공중유닛을 한대더때릴수있다 말고는없어요 ㅋㅋ

자원롤백되면 황금함대는 어케 막음?
똑같이 부자되면 프로토스가 쎄지는데 군심엔 거기에 대항할 방법이 있었지만, 공유엔 황금함대를 봉인하는 유일한 요소가 자원밖에 없음
자원롤백도 쉽게 볼 요소가 아님

ㄴ물론 저테전이 지금 제일 벨붕인건 인정함. 허나 동시에 그래도 의외로 나아졌다면 자아진 것도 사실이기도 하고. 내 말은 그냥 단순 밸런스만 따지고본다면 의외로 그리 큰 패치나 그런것이 필요없을수도 있다는 것임.
저테전만 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서 탱료선만 어찌해준다면 이전보다 훨씬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것은 자명함. 허나 그것이 근본적인 양상 바꾸기에 도움이 되냐? 그건 결코 아니라는 것임.

당연히 자원롤백 외에도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야죠. 내 말은 양상바꿀러면 일단 자원롤백을 중심으로 하나둘 견제크래프트 요소를 조정해서 양상을 조정하다는 것임. 당연하지만 이런 양상을 제대로 잡은 후에 후속조치로서 밸런스 패치는 당연히 둬야겠죠.

ㄴ 저그를 안해보신듯 한데.

가장 큰문제는 탱료선이긴 하지만 그걸로 이 모든게 해결 되지는 않음

저테의 가장 큰문제는 리스크 없는 견제와 울트라까지 띄워야 그나마 이길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거

4멀을 무조건 돌려야 울트라까지 갈 가스가 확보되고 더블어 그전에 견제도 무난하게 막아야 한다는거

기본적으로 탱료선은 견제의 한카드일 뿐이고 다른카드도 워낙 많음

하지만 탱료선이 가장 많이 거론되는건 견제일뿐인데 그걸로 시작해서 바로 숨통까지 끊어 놓으니

그만큼 문제라고 말하는거임

역대급으로 게시판 난리났던 분광사도때도 이정도로는 스코어 벌어진적이 없음

님이 쓰신글중 지금 저테전이 제일벨붕 인정 이런글 쓰실정도가 아니라는 거임

그냥 지금은 저그의 가장 우울한 암흑기임

그리고 더불어 패치후 모가 대체 나아졋다는건지 알수가없음

ㄴ 난 저그해보았음. 헌데 자기 실력이랑 프로게이머들 실력은 또 구분할 필요가 있기에 지금까지 나왔던 프로게이머들 경기보면서, 그리고 통계까지 보면서 하는 소리인데, 일단 나아진 것은 맞음. 특히 저프전에서 예언자를 보다 잘막아진 건 사실이긴 하니. 물론 아직 자료가 부족해서 그럴수도 있으니 지켜봐야하기도 함. 헌데 일단은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보다 더 나아진 건 사실안듯 싶긴 해요.
무엇보다 해방선 없는 뮤링링 운영을 지난번에 저그프로들이 보여준바 있는데, 의외로 해방선 없으니깐 뮤탈에게 잘 털리는 테란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요.
이걸 보건데, 단순 밸런스로만 따지고본다면 저테전도 생각보다 그리 큰 패치는 요구하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당초 밸런스 기준은 결국 프로게이머니깐요. 그리고 이런 밸런스만 맞추는 변화로는 당연히 견제크래프트 양상 개선에 그닼 도움이 안될 것은 자명해보이고요.

제 말의 핵심은 이거임.
단순 밸런스만 맞추는 패치 가지고는 설사 황밸 가져온다해도 양상 개선에는 그닼 도움이 안된다는 거요.

ㄴ 님이 말하는 핵심은 전 관심 없지만

제가 관심있는 부분은 본문 첫구절에있는 어느정도 지켜봐야한다는거 그 부분인 거임

그렇게 지켜보다가 지금 현제의 역대급 벨런스가 나온거고

어제 경기 보셧나 모르지만 조성주경기 이전 김도욱 경기에서도

링링으로 일군 싹다잡고 링드랍으로 다시 일군털고 맹독드랍으로 다시 일꾼 또 아작냈는데도

고인규 해설이 하는말이 " 이제 울트라만 기다리면 4멀 돌리면서 울트라만 기다리면 되요"

이말이엿음 그렇게도 게임의 주도권을 잡고 흔들엇지만

정작 저그는 게임을 끝낼수가 없고 다시 울트라를 가야하며

울트라가 되더라도 다시 키티질을 기다리며 정줄을 놓지 않아야 이길수 있음

지금 이게 현재 저그의 상태임

그런데도 지켜보자 지켜보자 탱료선 너프해주지도 않았는데

아직 해주지도 않았고 그것만으로 저테가 해결될지는 알수도 없는데 ...

그놈의 지켜보자가 지금 현제의 역대급 벨런스를 만들었다 생각해서

님 글보다 답글 쓴거임

요는 밸런스보다 양상이 바뀌어야 한다는거!! 진짜 DK님 젭알좀 ㅇ

ㄴ 흐음..그건 어느정도 사실인듯 하네요. 근데 밸런스란 것이 자료가 제대로 쌓일때까지 어느정도 지켜볼 필요가 있는 건 사실이에요. 문제는 그게 얼마나 지켜봐야하는건가, 혹은 지켜봤을때 뭐가 문제인지 파악했나. 이게 문제지. 저로서도 지금 저테전 DK가 요점을 제대로 못잡은 느낌이 없잖아 있어보이네요. 지켜보고도 요점 파악 못한 책임도 생각할 필요는 있죠.
그러니 젭알 직접이든 간접이든 좋으니 탱료선은 반드시 건들어야 한다는 건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아니 어쩌면 지난 패치 때 건들었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