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더 테프전은 매크로 난이도 차이도 많이 관여하는 듯

토스는 초반 건물 순서만 맞춰주면 그 다음부터는 걍 일꾼찍으면서 건물 완성되면 테크 돈 남으면 인프라

 

일꾼도 예약생산 2개씩 눌러줘도 크게 문제될 게 없는데 걍 나중에 관문 1-2개 오버해서 지어주면 그만

 

차관 시스템과 모선핵 때문에 최소한의 병력만 뽑으면서 차관을 늘려주면 병력이 쑥쑥 나오니 매크로 신경쓸 게 적음

 

테란은 인프라 늘리는 타이밍에 따라서 같은 타이밍에 병력량이 크게 갈리는데

 

기본적으로 병력량을 많이 확보해야만 하는 테란 특성상 매크로 빌드빨에 목숨을 걸어야 함

 

일꾼도 예약생산 누르는 버릇하면 중반 타이밍에 자원 천대 넘어가는 게 우스움

 

반대로 일꾼이 자꾸 끊기면 현재도 미래도 없고 걍 망하는거고

 

고인규 해설이었나 안준영 해설이었나 테란은 일꾼 예약생산 안 하고 1기씩 딱딱 눌러주는 게 정말 중요한데

 

아마추어 그마중에서도 이게 제대로 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말했을정도

 

토스는 다이아 중위권정도만 되어도 대충 모양새는 갖추는 반면 테란은 마스터가 되어도 대충 모양새도 힘드니

 

걍 무난하게 가니 토스 병력이 어이가 없게 많아 컨, 멀텟 부족에 기대서 이겨야 하는 경우가 많음

 

물론 매크로는 저그가 제일 쉽긴 하지만 저그는 매크로가 문제가 아니니

매크로가 일꾼 딱딱 꾸준히 뽑으면서 할거 하는건가용?

좀 모르겠네요.
토스가 초반 견제 막으려고 맵마다, 빌드마다 다른 수정탑 위치 선정, 모선핵 위치선정, 건물 심시티 고려해보면 트리플 활성화 전까진 토스가 매크로 쉽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초반에 모선핵과 소수병력으로 트리플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건 이러한 심시티 연구, 병력 배치 덕분이 아닐까요?
차관이 다 늘어난 후부터는 편해도, 초반 토스 매크로는 타 종족에 비해 생각이 많다고 생각하네요.
저그전이나 테란전 토스 심시티만 봐도 실력 가늠이 되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