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름답고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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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06 12:10:13 KST | 조회 | 883 |
제목 |
저테전 여왕류 써보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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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테가하는 여왕바멸말고
삼성저그류 여링링만 주구장창 파다보니까 이게 빌드 자체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냥 실력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주의점이 몇개 보이는데
우선 이게 엄청나게 수비적인 빌드임.
예전 트리플에서 바멸충으로 버티면서 울트라가는 빌드보다 더 수비적임. 예전에는 테란 진출한 병력을 잡아먹고 난 뒤에 추가로 모여있는 테란병력때문에 역공을 못갔다면
여링링은 애초에 진출한 테란병력도 잡아먹을 수가 없음. 그래서 정확히 점막을 경계선으로 서로 선긋고 버티게 되는데 점막 안에서 상대 병력을 깔끔하게 싸먹어도 점막 밖에 있는 나머지 병력을 잡아먹으려고 하다간 게임을 지게 됨. 그래서 그냥 계속 점막 밖으로 밀어내기만 하고 울트라 뜰 때까지 버텨야함.
울트라가 나와도 병력의 골자가 여왕이기 때문에 공격을 가면 안됨. 바로 타락귀에 살모사 추가하고 해방선과 의료선을 줄여야하는데 이 때 해방선을 모두 잡아도 바이오닉이 남아있으면 공격을 가면 안됨. 점막 밖이면 카이팅당해서 못때리고 죽음.
보통 테란은 해방선으로 라인긋고 밀고 올라오면서 유령을 섞는데 이게 라인이 1개(ex. 어스름탑)면 무리군주를 가도 될거 같은데 그게 아니면 도망자 저그 식으로 그 쪽에서 조금씩 뒤로빠지면서 시간만 끌고 반대쪽에 멀티하고 그쪽에 점막공사를 해야함. 정면으로 들이부어봐야 유령까지 추가되어있으면 절대 못이김.
상대도 결국 해방선 유령이 없이 소수 병력으로는 견제를 못 막으니까 저그도 울링 계속 돌리면서 자원전으로 가야함.
결국 초반에 펼쳐둔 점막을 라인으로 영원히 와리가리하다가 -> 울트라가 뜨면 점막을 넓히고 -> 상대 해방선유령 조합이 갖춰지면 반대로 도망가서 멀티를 넓히면서 -> 자기가 교전하기 유리한 위치까지 상대를 유도 -> 상대 가스 유닛을 계속 떨구다 보면 언젠가 상대가 지지침.
제가 여링링하다가 테란전 진건 9할이 점막 밖으로 기어나가다가 싸먹히고 겜 진거임. 근데 이게 또 초반에 점막 공사를 테란이 방해를 잘하면 안나갈 수가 없어서 초반 점막에 목숨을 걸어야함.
이게 또 여왕이 대공이 좋긴 해도 느린 유닛이기 때문에 뮤탈이나 타락귀 생각하고 드랍 따라다니면서 막으려다간 그냥 드랍에 게임이 터짐.
포촉이야 기본이고 교전지역에서 가장 먼 본진에는 미리 여왕을 몇 기 갖다놔서 그걸로 드랍오면 의료선 점사하고 수혈로 버티고 교전지역이랑 가까운데는 애초에 드랍할 일이 없으니 안놔둬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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