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tv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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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15 13:36:46 KST | 조회 | 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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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순양함과 폭풍함으로 본 테프전 후반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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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폭풍함의 경우는
폭풍함이 토르에게 약해진 것 뿐만이 아니라 포탑에도 엄청 취약해진 것이 큽니다. 당장 토르 없고 광물 많이 남을 때 건설로봇으로 시간 벌기 딱 좋다는 거죠. 예전에 폭풍함 사거리가 15였을 때는 그냥 포탑 지어나도 지어놓은 돈 아깝게 폭풍함 한대도 못 때리고 철거 당하기가 일쑤였거든요.
물론 폭풍함이 장판 스킬이 새로 생기긴 했지만 그 스킬이 무제한으로 지속될 것도 아니고 무제한으로 계속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이 점은 큽니다.
전투 순양함의 경우는
폭풍함이 여전히 전투순양함에 강하다고 해도 공대지 사거리가 6으로 짧아졌으니까 대공은 사거리가 더 긴 토르와 포탑에 맞기면 되고 프로토스가 우주모함 뽑으면 전투순양함으로 대처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바이킹이랑 토르는 우주모함에 취약하니까요.
게다가 전투순양함에 환류도 더 이상 먹혀들지 않으니까 고위기사 신경 안 써도 되고 폭풍함도 이전보다 전투순양함에 상성에서 절대적인 우위도 아니게 됐어요 이제는. 변수가 다양해졌잖아요. 인구수가 4에서 6으로 변경된 것도 그렇고 사거리 싸움에서 밀리면 차원도약으로 파고들어서 야마토포 갈겨도 충분하고요.
테프전 후반 양상만 해도 충분히 대격변입니다. 이제는 프로토스가 폭풍함 다수 뽑고 후반 가면 테란 상대로 무조건 100% 이기는 경기 양상이 아니게 되었어요. 상황에 따라서 테란이 전투순양함을 다수 모으면 테란이 프로토스전 후반에 겪었던 그 공포를 반대로 프로토스가 맞이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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