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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TFYD
작성일 2016-08-20 15:35:30 KST 조회 1,199
제목
조성주는 별로인거같다

토스전이

무슨 씹일반인이 조성주 못한다고 입을터냐 라고 반론한다면 말을 좀 바꿔서

'토스전의 이해도가 다른 테란 게이머에 비해 그리고 자신의 저그전의 그것에 비해 좀 낮아보인다' 라고 조심스럽게 합시다

테란들의 신 조성주를 건드리는데 그럼 조심스러워야지

그 누가 감히 조성주를 욕하겠느냐만 몇가지 짚어볼점은 있어 조심스럽게 주장해본다. 

물론 고병재가 이겼기 때문은 아니다. 그저께 쓰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당연히 토스는 완벽한 종족이며 약점따위는 없고 초반중반후반극후반 그 어느 부분도 강한 종빨 씹사기 OP IMBA 개종족임

 

1. vs 김명식 1경기

사소한 점이지만 조성주의 병영 상태가 이상했다

상대방이 불사도임을 명백히 알고있었고 또한 8:00진출시 불사도를 상대하기 가장 좋은 병력조합이었다

(해병,의료선,지뢰,불곰소수)

불사도 상대라면 불곰 없거나 소수에 해병많은게 맞는거지.  

진출시에 스캔으로 거신이나 고위기사등의 후속타가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불곰비중을 높일 이유는 없었다.

저그전 보면 바멸충인지 여링인지, 그리고 울트라뜨면 기술실을 늘리든지 테란들도 상황따라 병영상태를 바꾸지 않나

근데 왜 불사도인걸 뻔히 알면서 3기/2반 으로 지은거지

어제 고병재 어스름탑 경기를 보면 상대방이 수비형 점멸추적자를 탔음에도 2/3이었다.

어차피 9분에 대패한 시점에서 게임도 끝났다. 2/3이라고 해도 조성주가 이겼을거란 개소리는 당연히 아니다.

진짜 사소한거지만 저그전보다 토스전에서 맞춰가는 능력이 좀 떨어지는거 아닌가 한다.

 

2. vs 김명식 3경기

토스가 사도 올인을 했고 조성주는 일꾼을 20기가량 잡혀가며 막았지만 트리플 사령부 상태였다

게다가 토스가 8:20까지 트리플이 없었고 그제서야 짓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조성주는 정찰로 파악했다

이런 상황이면 당시 해설진 말마따나 트리플까지 안착시키고 조금 지나면 할만해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조성주는 8:40가량부터 사도 6기 분신때문에 트리플도 못붙이고 견제도 못가고 아무것도 못했다. 

사도 ㅅㅂ 개사기 씹종빨

그러나

보통 테란은 사도 올인이 오면 추가타로 암흑기사나 점멸을 생각하기 마련인데(혹은 하다 안되면 트리플)

(개인적으로 굳이 밤까마귀를 간 이유가 암흑기사를 염두했기 때문이라 봄) 결과적으로 셋다 아닌 무대뽀 올인이었다. 

점멸은 모를수도 있었지만 추적자 푸시가 전혀 없었으니 점멸은 공세가 끝난 뒤 눌렀다고 추측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본다.

(실제로 점멸은 10분 되고 들어오기 직전 끝난다)

그러면 트리플을 바로 옮겨도 큰 문제는 없었고 이게 하나의 활로가 되었을 것이다. 일꾼 추가적으로 누를 필요도 없었으니

나야 물론 맵을 환히 다 보고 있으니 이런 얘기 할 수 있는거고 당연히 시합중인 선수는 깨닫지 못했을 수 있지만

그렇다면 왜 사이클론은 아무것도 안하고 본진안에서 와리가리만 치고 있었는가

그렇게 사도떄문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이클론은 왜 앞마당에서 해병이랑 같이 춤추고 있었는지 이해가 안됐다.

나가서 사도를 끊을 수 있으면 좋고, 못하더라도 툭툭 치면 쫒아내기라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어제 고병재도 얼사에서 사이클론으로 사도 끊어먹었지. 조성주는 마이크로 컨트롤의 대명사고 딱히 못할 것 없었는데 

거기서 사이클론이 뭔가 움직임이 있었다면 결과적으로 트리플을 빨리 옮겼거나 여타 다른 행동을 할 수 있었겠지

올인막고 추스리느라 그랬을 수 있는데 움직임이 많이 굳어보였다.

 

3. vs 김명식 전체

김명식은 우관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토스다.

자신감인지 자만인지 판짜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왜이렇게 늦은멀티 1/1/1 찌르기에 집작했을까

첫경기는 천공지뢰라는 필살기가 있어서 우관임에도 피해를 줄수가 있었지만

2경기는 우관이라 게임 터졌다. 더군다나 자극제도 취소했고

그리고 상대적으로 사신이 활약하기 쉬운 어스름탑, 얼어붙은 사원에서는 사신 안쓰고

굳이 쓰기 힘든 라크쉬르에서 사신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어스름탑이야 필살기를 준비했으니 그렇다 치지만)

추측해보건데 1,2경기 우관에 빌드가 먹히고 잘 안풀리니 3경기는 무난하게 하려고 한게 맵이랑 겹친게 아닐까

결론짓자면 판짜기가 부족하고 빌드 다양성이 떨어졌다. 고병재랑 비교하니 더더욱 그렇다.

고병재는 자기장 3사이클론, 생더블 3병영, 밤까마귀 트리플, 2의료선 자극제 등 다양한 빌드를 사용했다(성공률을 떠나서)

자꾸 토스전 힘들다 하는데 움직임부터 토스전에 주늑든 것 같다.

밸런스를 떠나서 저그전과 비교해 움직임이 너무 소극적이고 약했다.

 

조성주가 화려하고 잘하니 말꺼내기도 좀 무서운데 지금은 토스전이 약한게 아닌가 한다.(아무리 토스가 씹개OP라도)

느낌이 군심식 토스전을 하는 것 같다.(초반찌르기(되든 안되든 시간벌기) -> 자기 인프라-> 거신따먹기 ->승리)

근데 군심마냥 찌르고서 자기 병력 갖추고 치고나가는 방식으로는 이제는 토스가 맞이하는게 거신 1,2기가 아니라 

사도&과충전이라서 막기 위한 타이밍도 더 빨라졌고 방식도 단순해졌기에 테란이 자기꺼 갖춘다고 이기는 상황이 아니다.

좀 더 고병재식 개싸움으로 토스전 스타일을 바꿀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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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니우스 (2016-08-20 15:50: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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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심 때 조성주가 해불의로 거신 씹어먹는거에 제1테란이었는데 공유 와서는 거신 비주력에 사도 주력화라는 흐름을 무시하고 자신의 기량으로 극복하려다가 한계에 부딛힌건가요
아이콘 태상노군. (2016-08-20 18:26: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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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 공유 토스전은 확실히 타종전에 비해 약함

개인리그 높은데 가니 못가니 떠나서

테테전은 오히려 개인리그에서 가장 잘나가는 테란인 전태양 상대로도 우위를 보이고 저그전이야 말해 입아픈데

토스전은 확실히 딸림

토스가 개사기라서? 그런이유보다 그냥 토스전이 너무 안좋음

중요한 길목에서 토스한테 발목잡히는거보면
아이콘 Bug_n_Bug_Heroes (2016-08-20 21:11: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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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재랑 비교하면 전태양도 별로로 보임. 솔직히. 크트 빠 인데도 그럼.

그 전태양 만도 몬한게 김명식 상대하던 조성주 였음.

2경기도 솔직히 다 진거, 김명식이 종빨 사도 너무 믿고 들이대다 망한거지, 과충전이랑 같이 싸웠으면 그냥 테란이 헛 진출 해서 망하는 전형적인 시나리오.

1경기 말고는 아무런 가능성이 안보였음. 컨이 대단히 좋았지도 않았고.
아이콘 Oliving (2016-08-21 05:54: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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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사도상대로는 테란이 컨트롤로 변수를 만들수가 없음.. 군심때 광파추+거신이야 거신은 드랍으로 머리따고 광전사들이야 허리돌리면서 죽여버리는 컨트롤이 있었지만 사도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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