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캬비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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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27 17:50:52 KST | 조회 | 598 |
제목 |
정말 밸런스 판단하기가 난감할 때.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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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종족이 있다고 칠 때
경기 양상으로는 B종족이 나빠보이지 않거나 좋을 때도 있는데
정작 통계상으로는 A종족이 앞서가거나 서로 대등한 황밸일 경우.
제 경험상으로는 이럴 경우에는 참 세가지 경우로 나뉘어지기 마련이더군요.
하나는 무감타 타입. 무감타 비교적 초중반기 때에는 이걸 상대했던 토스나 테란이 경기 양상적으로는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저그가 무감타 준비하기 어렵다는 소리가 많이 들리고 그랬조. 허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저그가 앞서가더니 결국 경기양상적으로도 저그가 우세를 보이면서 자날을 무감타로 종결시켰죠.
또 하나는 군심 저프전 타입. 특히 군숙 너프 이후의 저프전이죠. 사실 바드라 쓰기 좋은 맵을 왕창 넣어서였는지 몰라도 초중반에는 군숙 너프에도 불구하고 스코어상으로는 저프전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허나 경기 양상은 엄연히 토스에게 앞섰고, 결국 이 경기양상이 그대로 스코어로 반영되면서 토스가 저그를 스코어상으로도 찍어누르게 되었죠.
마지막은 그냥 황밸로 가는 타입. 즉 양상은 경기양상이 좋은 B에게 웃어주는데 그대로 황밸로 가버리는 경우. 이 경우는 잘 생각은 안납니다만...이 경우에도 결국 많은 소리가 오갈 수 밖에 없죠. 나중에 위의 둘 중 어느 타입으로 흘러갈지도 모르니...그래도 경기가 안정되면 그나마 낫습니다만;;
진짜 이 경우에는 밸런스 판단하기가 참 난감하더군요. 경기 양상으로는 분명 어떤 종족에게 웃어주는데, 정작 경기 스코어는 상대종족에게 나쁠 게 없는 경우.
애당초 밸런스 기준 자체는 프로들이다보니 더더욱 난감하죠.
통계는 경기양상을 보여주지 않고
직접 해본 것으로 판단하자니 프로들 실력이 아닌지라 믿음이 안가고
그나마 프로들이 하는 걸 보는 것도 매번 프로들이 매일매일 해주는 것도 아니니...
한번 사설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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