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Mrw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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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27 20:10:32 KST | 조회 | 327 |
제목 |
차관이 주는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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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격시
수비측 - 병력 생산 시간 + 짧은 집결 시간
즉 돈을 쓰고 1.2틱정도 후에 병력 투입 가능
공격측 - 차관 소환 시간 + 짧은 병력 이동 시간
즉 돈을 쓰고 0.2틱정도 후에 병력 집결 가능
모점추를 예로 들면 올인 치는 측은 올인에 필요한 요소(7차관, 황혼 의회, 점멸업)만 투자하면서 공격을 가지만
수비측은 당장은 필요 없는 요소(군공, 군공 반응로, 우공, 엔베, 공1업 등)에 돈을 투자해서
실제로는 총 병력 가치에서 공격측이 앞섬(이건 어떤 올인이든 마찬가지)
그래서 나온 게 알고도 못 막는 모점추, 분광사도인데
결국 유닛 패치(사도, 모선핵, 지뢰), 맵의 변화, 수비 전술의 발전 등으로 완화됨
거기다가 모점추는 특정 맵에서 와리가리가 강력했던 것도 큰데
맵이 패치되면서 점멸 자리가 정해지고 일단 올라가기 위한 점멸을 써버린 추적자는 가성비가 창렬해서
어찌저찌 막게 되면서 모점추는 그냥 올인 중 하나 정도가 됨
2. 방어시
이게 문제인데
수비측 - 차관 소환 시간
즉 돈을 쓰고 0.1틱정도 후에 병력 투입 가능
공격측 - 병력 생산 시간 + 긴 집결 시간
즉 돈을 쓰고 2.5틱정도 후에 병력 투입 가능
올인의 경우 올인측이 병력가치에서 앞서긴 하지만 토스는 과충전의 가호를 받으면서 수비
그나마 저그의 경우 저그 자체가 한 타이밍 짜내기가 강해서 올인이 통하거나 유리하게 운영 가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테란은 정말 깜짝 올인 아니면 올인 자체를 안 쓰게 됨
운영으로 넘어갈 경우 차관 덕분에 당장의 유닛 생산에 투자한 비용은 빠른 테크, 업글로 전환됨
저그는 핵심 사기 유닛 사도의 정면 교전 효율이 그리 좋지는 않고
적은 인프라 구축 비용 + 앞서는 자원력을 통한 많은 자원 때려박기로 뚫는 경우도 있지만
테란의 경우는 인프라 구축 비용이 가장 많고 자원력도 앞서는 게 아닌데다가
사도의 사기성이 가장 다방면으로 발휘되는 종족전이라
결국 토스가 실수하거나 손빠르기로 교전 실수를 유도하는 수밖에 없음
아니면 초반에 일꾼을 털어서 일꾼학살크래프트2를 시작하거나
근데 자날땐 토스 자체가 빌드에서 엄청나게 지고 들어갔고(관문유닛 성능 자체는 자날 군심 별 차이가 없으니)
군심의 경우는 모선핵을 통한 아주 적은 수비 투자를 바탕으로
토스의 무기인 빠른 테크를 올려서 광추의 가성비를 커버하는 식으로 플레이했는데
군심 초중반엔 토스가 타 종족에 비해서 자원을 훨씬 적게 먹었지만
갈수록 토스의 빌드도 부유해지고, 토스의 테크 유닛을 맞상대하는 사기를 사기로 막는 저그의 군숙이 너프당하면서
테프전도 갈수록 토스가 좋아지고, 저프전은 밸런스가 많이 기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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