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프로리그 보고 느낀건대 스타2가 맵에따라 종족 이점을 크게 볼수있는 게임임?

제목 그대로임

난 KT팬인데 어제 결승보고 좀 화가나고 팬맛 할맛이 안나는데 항상 진에어만 만나면 버로우 타니..

1세트때 진에어에서 정찰기로 김도욱 띄우는거 알고있었다는데 그럼 전태양 내보내서 김도욱잡고

2세트에 아무리 폼떨어진 주성욱이라도 유일하게 조성주잡는 KT선수가 주성욱인데 주성욱 내보내면 (KT에서도 2세트 세과기에 조성주 나올거 예측하고있었다 했는데 왜 인간상성에서밀리는 전태양을 내보냈는지..) 어쨌든 잘만하면 2대0으로 가져갈수 있었던건데 

김대엽이야 뭐 누가 나와도 조성주만 아니면 (요새 폼이올라서 조성주도 이길거같음) 어쩃든 1승 카드는 확정적이니까 그렇게 3세트라고 잡고

만발의정원에선 저그가 나올거라고 충분히 예상했다는데 거기에다가 정지훈 내보내면 어쨋든 정지훈 실력이 개판인건 맞는데 그래도 토스 김유진 상대하는거보다 저그 이병렬 상대하는게 더 낫지 않을가 싶은데

어쩃든 이병렬 조성주 김유진 이 셋 빼면 나머지는 다 토스니까 거기에다가 이동녕 황강호 김대엽 붙이면 KT가 쉽게 가져갈수있었던거 같은데 KT나 진에어나 맵에 따라 유리한 종족을 배치한거같은데

스타2가 그렇게 맵에따라 종족 이점을 크게보는 게임임? 실력으로 어찌못할만큼?

맵빨 중요함

테란은 전차, 해방선 토스는 분광기 소환하는 범위에 걸치는것도 있고, 시야싸움이나 산개해야 할때도 있어서 은근히 중요함.
그외에도 견제 방어하기 쉽냐 어렵냐, 꿀광의 위치, 멀티의 위치 같은게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