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오오오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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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06 22:40:34 KST | 조회 | 827 |
제목 |
스2가 망한건 군심때 부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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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도 그렇고 스타1도 그렇고.
1대1 거의 아무도 안함.
워3의 경우 기본이 2대2가 가장 흔하디 흔한 팀전이고
스1의 경우 3대3이나 4대4가 가장 일반적임
하지만 스2는 철저하게 1대1 래더위주로 모든것이 짜맞춰져있고.
자날때까지만해도 팀전이 활성화되었음.
특히 2대2 3대3이 자주 매칭이 되었었음.
사실 유닛을 뽑아서 센터에서 마주하는 그런식의 기본 패턴 속에서 팀전이 흘러감
근데 이게 군심으로 넘어가면서 팀전 자체 양상이 바뀌어버림.
초반에 해불+광추+바링 이후, 뮤탈, 공허포격기, 전차, 의료선, 바이킹이 추가되던 자날과는 달리
군심넘어오면서 3대3 팀밸 파괴종자가 탄생함.
바로 프로토스.
사실 자날때의 4차관 땡올인, 멸뽕, 땡공허등은 팀원이 잘 협동하거나 빈집털이 등으로 기지바꾸기등 이런저런 운영법이
잇었지만
군심넘어오면서 선제련소 빌드가 사라짐. 바로 모선핵만으로도 방어가 가능했기 때문.
어짜피 팀플에서 선앞마당 가는 경우가 저그 제외하곤 거의 없었으니까
모선핵이 사이드 빌드도 아닌 기본 필수 테크트리에 내재된 유닛에다가.
모선핵에 이은 예언자 등장으로, 저그입장에서는 자날 공허포격기, 벤시보다도 한참이나 빠른 시점에
일꾼 견제가 들어옴.
군심 팀플은 상대가 플토가 보이면 일단 터렛, 여왕이 갖추어지기 전까진 감히 일꾼 주변을 벗어날수가 없었지
덕분이 초반에 공격적으로 운영햇던 자날 팀전과는 달리
군심이후로는 프토 예언자 존재 그자체만으로도 방어위주로 흘러갔고
기본 패턴이 앞마당을 먹고시작하는 걸로 바뀌어버림.
그결과 한타 뭉쳐서 이기면 그냥 이김. 중앙 쌈에서 지면 겜끝.
겜 플레이 진행시간 10~12분대에. 앞마당 활성화되고 인구수 100 내외에서 뭉쳐서 3대3 격돌해서
이기거나 지거나. 군심 팀전은 그걸로 요약가능 함.
자날 극초반~초반 저글링,광추,해불 이후
초중반부터 의료선,바이킹,전차, 멸자, 암기, 공허, 뮤탈, 히드가,진균 빌드가 갈리던때와 달리
군심은 기본 인구수 6~70이 쌓일때까진 한방교전이 잘 안일어남(플토가 예언자 없이 관문 빌드를 선택할 경우
자날 양상으로 흘러가긴 개뿔, 모선핵의 존재로 플토 기지를 쳐들어가도 쳐들어간게 아니고 빈집을 털어도 빈집을 턴게 아니게
되는 욕나오는 상황이 자주 연출됨.
나도 군심부터 팀전 안돌렸는데. 당시 베넷 친추되어있던 사람도 군심 극초기 까지만 플레이 기록으로 남아있고
(자날땐 쭈욱 해오던 사람들)
군심이후로는 스2 로그인 기록자체가 없음. 가끔가다 시나리오 깰때 한두번 들어오는거 말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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