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이노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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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09 14:06:47 KST | 조회 | 207 |
제목 |
스타2의 개인적인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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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공유는 접었고, 리그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나 상위라운드만 챙겨보고 있습니다.
군심부터 스2를 하게 되었지만 공유는 스트레스만 받다가 접고 스1을 하고 있습니다.
군심은 정말 재미잇게 했으나 공유에 와서 3년동안하던 스2를 접게된 가장 큰 이유는 게임내에서의 긴장감때문입니다.
스플레시유닛이 스1보다 많고 병력이 잘뭉쳐서 한눈팔면 병력이 사라지고 일꾼이 증발 해버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공허유산에서는 지뢰+맹독드랍+사도+예언자+암기+구슬동자등등.. 한눈팔면 뭐 다들 아시죠? 뭐지..아! 하는순간 벌써 겜이 터져버리는 현상이 군심때보다 훨씬 더 심해졌고 게임내의 긴장감은 더 심해졋습니다. 저도 군심때까지는 게임도 자주하고 리그도 다 챙겨봤습니다. 군심때 게임내의 긴장감은 저에게 카타르시스를 주었지만 공허의유산에서는 이걸 느끼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공유는 저에게 기분좋은 긴장감을 주는 것이 아닌 느끼기 싫은 긴장감을 준다고 해야 할까요? 스트레스를 풀려고 게임을 하는건데 스트레스를 더 받더라구요....
대격변패치가 되고 나서 다시 스2를 해볼 생각이긴 하지만 패치이후에도 지금과 비슷하다면....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 경기만 보는 것에서 멈추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스2판 상황이 좋지는 않은데 잘 풀려서 내년 프로리그 제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ㅂ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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