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오거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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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13 16:40:14 KST | 조회 | 1,547 |
제목 |
"래더" 신규유저 유입은 포기하는게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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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적 외적 요소들이 개선되고
밸런스도 황밸이 되어도
신규유저 유입은 기대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이때까지 우리들은 많은 게임들을 즐겨봐왔을 겁니다.
아무리 잘 만든 게임이어도... 게임의 수명이라는게 있는거 같더라구요.
스타크래프트2 자날부터 공허의 유산까지를 보면 그래도 꽤 긴시간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때처럼 경쟁할 게임이 적은것도 아닌 상황인데도 말이지요.
이렇게 이렇게 자연스럽게 유저들이 줄다가 신규유저들이 더 유입안되다가 결국
게임수명이 다하게 될것같네요.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빠른 시간내에 오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현재 유저들을 유지하기 위해
시급히 프로토스가 유리한 지금 상황도 타개되고 밸런스가 맞았으면 좋겠네요.
음..
위에 게임의 수명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이야기 하자면 게임 수명의 말기는
고수유저들이 많이 있으면 그 게임의 수명이 얼마 안남았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몇몇 게임들의 예를 들어볼게요.
기본적으로는 아래의 흐름일거라고 봅니다.
게임오픈 -> 유저의 유입 -> 유저들의 성장 -> 신규유저 유입 저하 -> 기존 유저들 이탈 -> 게임 종료
1.프리스타일 (농구게임)
게임오픈 -> 너도나도농구 -> 유저들 실력 업 -> 신규유저 배려없는 욕설과 패드립으로 인한 신규유저 진입장벽 ->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존유저 이탈
2.포트리스
게임오픈 -> 너도나도 펑펑 -> 유저들 실력 업 (자 신공) -> 신규유저는 무조건 관광으로 인해 진입장벽 -> 기존유저도 이탈
3.롤
게임오픈->너도나도 롤 -> 유저들 실력 업 -> 신규유저 배려없는 욕설과 패드립으로 인한 신규유저 진입장벽 ->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존유저 이탈
4.철권 위와 똑같음
5.스타2 위와 똑같음
결국 저런 흐름이 된다는 거지요. 그리고 게임에 있어서 신가한게
유저들의 실력이 업이 되면 될수록 어떤게임이든 "견제"가 게임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겁니다.
철권,왕오빠,스파같은 격투게임들도 이전과 지금을 비교해 보세요.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 위주의 게임이 아니라 견제 위주의 게임이 되어가요. (견제와 니가와는 다릅니다.)
롤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되구요.
스타1도 처음과 비교했을때 견제가 중요한 요소가 되었지요.
어떤겜이든 신규유저들은 견제하고 싶어도 못해요.
오히려 하고 싶어하지도 않지요. 격겜은 자기가 좋아하는 기술을 쓰고 싶어합니다.
스타는? 자기가 뽑고싶은거 뽑아서 해보고 싶어하지요. ㅎㅎ
...............이미 신규유저와 기존유저의 격차가 이렇게 까지 나버렸으니...
더 이상 신규유저가 대량으로 유입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결론. 신규유저 기대없이 우리끼리 잘놀고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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