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그나로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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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24 22:33:04 KST | 조회 | 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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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기사] 꿀잼 보장! 4인 4색 매력의 ‘스타2 크로스 파이널 매치 시즌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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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GSL 코드S 시즌2에서 변현우가 블리즈컨 최강자 김유진(진에어 그린윙스)의 블리즈컨 직행의 꿈을 꺾으며 최초의 무소속 우승자가 되었고, 2016 스타리그 시즌2에서는 강민수(삼성 갤럭시)가 최초 스타리그 2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령우(SK 텔레콤T1)를 접전 끝에 쓰러뜨리고 첫 국내 개인리그 트로피를 들게 되며 2016년의 WCS 정규 시즌이 마무리 되었다. 이후 케스파컵을 시작으로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의 최강자를 가려내는 WCS 글로벌 파이널 , 2억 2천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우승 상금 만으로 화제가 된 알리바바 개최대회인 WESG 등이 남아 있지만, 이에 앞서 9월 25일 ‘2016 스타크래프트2 크로스 파이널 시즌2’가 팬들을 찾아간다.
◈‘스타2 크로스 파이널 시즌2’
상금이 프리미어 대회 급으로 많은 편도 아니고, 이벤트성 느낌이 강한 대회이기에 대회의 권위가 크지 않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GSL의 우승자 변현우와 준우승자 김유진, 스타리그의 우승자 강민수와 준우승자 박령우가 참가하는 것 만으로 크로스 파이널의 가치는 충분하다. 앞서 개최 되었던 크로스 파이널 시즌1처럼 모든 종족의 선수들이 빠짐없이 참가하였고, 4명 모두 개성 있는 이미지로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기에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스타크래프트2의 야인 변현우, GSL 이어 크로스파이널도 정복?
군단의 심장 시절 2년간의 잠적을 끝내고 공허의 유산에서 혜성같이 등장해 반 년 만에 온라인 대회 최강자에서 오프라인 대회 최강자의 자리까지 달성한 변현우는 말 그대로 만화나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과 같은 행보를 보여주었다. GSL 시즌2 결승전에서 많은 사람들은 김유진의 결승전의 경험을 이유로 그의 승리를 점쳤으나 오프라인 무대에서의 적응을 끝낸 그는 천하의 김유진이 실수가 나올 정도로 그를 압박하며 4:1 승리를 달성했다. 4강전 상대인 박령우는 이번 시즌 GSL 16강에서 변현우가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한 적이 있는 만큼 그때의 경험을 잘 살린다면 또다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 박령우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맹독충 점사 플레이는 ‘솔져76의 전술조준경’을 연상시켰다.
▣ 유일한 2연속 크로스 파이널 진출자 박령우,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릴 때
박령우는 2016 스타리그 시즌1에서 김대엽(KT 롤스터)를 상대로 우승을 거두며 케스파컵에서 쌓아온 콩라인 이미지를 벗어나고 황제의 유산으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당시 저그가 열세라고 평가받고 있었음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그의 아이디인 ‘Dark'처럼 상대방을 어둠으로 물들였다. 그는 2016년을 자신의 해로 만드려 했으나 이후 크로스 파이널 시즌1과 스타리그 시즌2에서 연이어 준우승을 달성하며 그에게 준우승의 기운이 다시 찾아오고야 말았다. 크로스 파이널 4강에서 GSL 8강 진출을 가로막았던 변현우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앞으로 있을 WCS 글로벌 파이널과 WESG에 우승의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 스타리그 최초 2회 연속 우승을 노린 박령우는 결승전의 행방을 끝까지 알 수 없게 만들어 주었다.
▣ 블리즈컨 3회 우승의 기회를 놓친 김유진, 크로스 파이널에서 아쉬움을 달래야
한해를 마무리하는 WCS 글로벌 파이널, 최고의 선수가 피나는 노력을 해도 닿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는 대회에 김유진은 2013년과 2015년 무려 두 번이나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하지만 올해는 GSL 결승전에서 변현우에게 패하며 글로벌 파이널 직행 시드 획득에 실패했고, 마지막 기회였던 케스파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꿈을 접어야 했다. 마음의 부담이 한결 가벼워진 그의 4강 첫 상대는 군단의 심장 시절 김유진에게 번번이 패배를 안겨주던 강민수이다. 2015년 이후 상성구도를 극복하긴 했지만 강민수의 토스전 기량이 엄청난 만큼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 공교롭게도 박령우의 GSL 8강 진출을 가로막은 사람은 GSL 결승에 진출한 변현우와 김유진이었다.
VS
▣ 이제는 당당히 떠오른 삼성 갤럭시의 태양 강민수, 크로스 파이널에서도 떠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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