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rka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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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02 14:48:09 KST | 조회 | 1,171 |
제목 |
평소에 글 안썼는데 이영호 관련해선 몇마디 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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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스투판 있다가 나간 선수로서, KT레전드로서 '스투 왜 붙잡고 있어요 그걸' 이런 발언은 해선 안됐다고 생각함.
지금 스투판에서 얼마나 열심히 하고 계신분이 많은데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스투 전프로로써 예의도 안된거고, 특히 이영호의 입지에서 벹을말은 더더욱 아닌거같음. 그냥 스투언급을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정윤종 해설은 욕 많이먹어서 진저리가 났나 왜 저렇게 갑자기 등을 홱 돌린지 모르겠음. 솔직히 말흐리는거 빼곤 다 들을만 했는데... 특히 '이제는 침착성을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게 너무 좋았어. 크파때는 약빨고 해설해서 더좋았고. 챌린지때는 만담하면서 일명 '챌린지 모드 해설' 해줘서 고마웠고.
글고 망겜이라고 하는거 팩트폭행이라 하는데, 스투보다 e스포츠 안돌아가는 게임이 많은게 지금 현실이고, 오버워치와 롤이 e스포츠 방송을 양분할거라는건 이미 예고된 미래임. (어떻게 될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스투가 판이 주는건 어쩔수없는 현상이고, 그렇게 줄어들어도 도타나 히오스처럼 계속 명맥을 이어갈지 안이어갈지 누구도 모르는거 아니겟음? (솔직히 판이 줄어들면 팬들이 실망스럽고 슬퍼하긴 할거임. 하지만 판이 줄었다고 해도 볼사람은 보고 안볼사람은 안봄. 게임이 계속 이어지고, 사랑하는 팬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거.)
특히 몇몇은 과거에 위대했던 스타1을 부자연스럽게 이어간 스타2가 맘에 안들겠지. 스타2와 스타1은 다른게임이지만 뗄래야 뗄 수없는 관계고, 스타2에게 스타1은 족쇄이자 짐임. 그걸 누구보다 잘아는 이영호가, 정윤종이 스타1을 할거라면 발을 담궜었고, 최선을 다했었던 스타2에게 예의를 차려야 하지 않나 싶음.
영상 보긴 봤는데 기억이 흐릿해서 정윤종이 스투에 나쁜소리한건 기억이 안나는데 (없지 않았나) 이영호는 꾸준히 한마디 두마디 던진건 알고있음. 둘다 스투에서 어떤 성적을 냈건 비난할 의도도 없고, 난 감사했음. 좋은경기 보여주다 잘떠났고, 앞으로의 길도 응원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그렇게 가볍게 언급해주지 않았으면 좋겟음. 자기들 동료고 친구였는데.
아무튼 주절주절 쓴글임.. 읽어줘서 고마울따름. 스투를 너무 좋아해서 한마디 해보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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