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Mrw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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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12 03:23:31 KST | 조회 | 1,171 |
제목 |
협동전을 계속 하게 되는 이유(스2 섬멸전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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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섬멸전은 어디까지나 컴까기이고 맵의 수도 그리 다양하다고 하긴 힘듦
그러나 많은 래더 유저들이 협동전을 즐기거나 협동전으로 넘어가기까지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다종다양한 플레이를, 길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닐까 싶음
테저전을 예로 들면 일정 이상 레벨에서 테란 빌드는 초반 올인 아니면 거의 대부분 211 기반 빌드고
이후로 메카닉을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해불지뢰나 해불탱 바이오닉
저그의 빌드도 마찬가지로 선앞 3여왕 발업트리플이 대부분이고 체제는 바궤 아니면 링링
심지어 테저전은 올인도 가장 안 나오는 종족전임
물론 토스가 섞이는 종족전은 낫기야 한데 문제는 토스가 다양한 유닛을 쓰면 보통 올인이고 그러면 게임이 오래 안 감
게다가 올인은 대표적 스트레스 유발 원인이고 토스가 섞인다고 해서 중반 이후 조합이 다채로워지지도 않음
테프전은 중반 이후로는 관문 유닛에 힘을 주면서 폭풍함과 스플 유닛을 갖추거나 거신 체제
이에 대응하는 테란의 체제는 해방지뢰 아니면 바이킹, 여기에 유령 추가
저프전은 사도 플레이거나 점추 파수기 플레이거나 불사도 아니면 멸자 집정관 베이스 체제
이에 대응하는 저그의 체제는 (궤)링링이거나 히드라러커
제 3의 선택지인 분열기는 래더에서 보기 힘들어
결국 어떤 종족전을 하든 올인 아니면 2-3가지 빌드, 2-3가지 플레이가 거의 전부라도 봐도 무방함
반면에 협동전은 트롤이든 예능 플레이든 다양한 플레이가 일단은 허용되고
상대 조합도 일단 파악하면 뭐가 언제 올진 뻔하지만 일단은 상당히 다양한 조합이 오게 됨
사령관들도 종족은 3개지만 종족마다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결론은 견제망겜도 큰 문제지만 양상과 빌드의 고착화도 심하지 않나 싶음
요새 해외 선수들에 의해서 새로운 메타가 유입되었다 해도
그게 정말 색다른 재미를 주는 파격적인 메타인가 하면 그건 아닌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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