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해체야말로 반전의 때라고 생각함

항상 생각해오던 거지만 프로리그로 커진 거품이 전세계 스2판을 망쳤음

 

인위적으로 선수들이 대거 유입되니까 한국판 파이는 오히려 줄어들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해외로 진출했던 한국 선수들 때문에

 

해외판 파이가 또 줄어듦

 

이 때문에 생긴 인위적인 지역락도 문제였고

 

해외 프로들이 잘해주는 게 제일 베스트였는데 그게 안 된다고 해외판을 죽이고 한국판만으로 살아남기에는

 

게임 인기가 택도 없음

 

결국 분수에 안 맞는 판크기와 인재풀이 곧 거품이 되었고

 

거품이 꺼지니까 분수가 드러나고 있는 거임

 

 

이제부터라도 알맞은 판크기에서 다시 시작해 착실하게 판을 키워나갈 수밖에 없음

그 이전에 DK부터 잘라야한다 어제 배틀넷 키자마자 DK면상 보이던데 진심 마우스 던질뻔 ㅡㅡ

프로리그 이전에도 한국선수 해외리그 계속 출전 했고 님이 말한 문제가 발생한건 WCS도입으로 생긴 문제에요. 블쟈가 국내 파이줄이고 해외 파이 늘리고 해당 지역에서 포인트를 수집해야하다보니 해외로 흩어지게 된거임.
이제와서 망할때로 망한상태라 WCS뜯어고쳐도 소용 없을거같지만

WCS이전에는 국내 리그 고정으로 뛰고 해외리그는 단기여서 잠깐 다녀왔는데 WCS생기면서 그게 불가능하게 변해버림.

더 진작 망할꺼 프로리그가 멱살잡고 여기까지 끌거온거죠.

한국에서 프로리그가 멱살잡고 끌고 온게 맞음
외국에서는 이제 단물 다 빠졌고

국내리그 고정으로 뛴다는 것도 국내 리그가 연달아 줄지어 있을 때나 해당되는 말임.
11시즌만 해도 gsl 5시즌인가로 줄었었고 그 뒤로 더 줄었죠. 이게 그냥 wcs로 모든 체계가 편입돼서 그런 걸로 보임? 대회를 많이 열려면 그만한 후원이 있어야 하고 그만한 후원이 있으려면 그만큼 인기가 있어야 함

11ㅡ12시즌은 대회 수는 줄었도 전체 상금 규모는 크게 안줄고 대회 인기는 점점 올라가던 추세였다가 WCS출범하면서 개곤두박질 쳤죠.

솔까 게임 자체가 갓겜이 아닌지라 시스템이 중요했는데 시스템을 WCS로 조져놨죠.

그거 아니였다고 인기 안떨어졌을거다는 아니지만 심각할정도로 인기 떨어지는거 가속화 시킨게 WCS입니다.

아님. wcs는 그냥 체계에 외형만 부여해주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 13년도에 wcs 처음 출발하고 리그 다 흥했었어요. 시즌파이널 제일 망한 게 kr 시파였음. 지역락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제도적 제약이 따랐던 거죠

첫해에 한국 파이 줄이고 해외 파이 늘리며 한국 선수들 해외로 흩어지게 하고 흩어지고 나니 외국선수들 ㅈ망하니 다음해에 해외 락을 걸어버리니 어쩔 수 없이 선수 귀국. 근데 한국 줄어둔 파이는 그대로. 그러니 선수들 '어?슈밤? 어카지?' 하다가 은퇴. 그리고 매해 wcs 갈아 엎으며 선수들 연말만 되면 내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갈팡질팡 하다가 은퇴러쉬.
시스템적으로 선수들의 은퇴를 강요하고 있는데 그냥 외형만 있는거라뇨.

wcs가 기존선수들의 은퇴를 가속화시킨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눈보라사의 발컨이 너무 커요
게임이 어렵다니까 더 어렵게해야한다라는 개솔로 시작으로
진입장벽을 높이는 게 무슨 자랑이라고 신규의 유입을 틀어막지 않나
그나마 선수풀이 있는 한국에 지역락을 걸어서 활발한 교류마저 끊어버렸으니..;

한국 파이를 줄이면 얼마나 줄였다고 그럼? 다들 기회를 찾아 떠난 거지 한국 파이가 줄어든 근본적인 이유는 선수들의 대거 유입임

위에 글 새로 하나 써서 제 의견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