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름답고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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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21 23:23:32 KST | 조회 | 1,774 |
제목 |
스타2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수비자의 이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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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지적하는 모든 문제점이 다 저기서 비롯됨
그리고 자날때부터 지적해왔지만 공유에서 훨씬 심화됐을 뿐 조금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적이 없음
지형지물을 무시하는 유닛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 유닛들이 모두 고스펙이라서 생기는 문제임
스1의 경우 공중유닛은 스펙 자체는 말도 안되게 구렸음 지형을 무시할 수 있다는 장점 자체가 엄청났기 떄문에 그게 맞았지
그거 말고는 애초에 지형 무시하는 유닛도 없었고
근데 스타2의 경우는 그런 유닛이 많으면서 또한 너무 강력함
스1에서는 수송선 자체가 고성능이 아니었기 떄문에 다수를 뽑으면 그게 공격자에겐 부담임. 다수 병력을 수송할 수단이 없으니 자연스레 수비자는 거점 위주로 병력을 모아서 방어하기가 용이함.
근데 스2에서는 초반부터 수송선이 나오고 엄청나게 고스펙임. 의료선은 정면교전에서도 필수 유닛이고, 분광기는 하나만 뽑아도 폭탄 드랍이 가능함. 이건 그냥 시작하자마자 신경써야 할 곳이 두세군데가 넘어간다는 얘기임.
자날때야 의료선 부스터도 없었고 분광기도 지금보단 스펙이 낮아서 좀 덜했지만...
군심에서 추가된 예언자도 비슷한 부류. 해병 깔짝깔짝 모아봤자 그냥 공중유닛인 예언자 혼자 달려가서 정면으로 1:6을 이김.
그리고 공유와서 추가된 요소들도 대부분 다 그런 요소들임.
사도? 정면에 아무리 병력 갖다놔봐야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서 3방향 동시 일꾼 타격 들어감. 근데 그냥 싸워도 셈. 사신? 극초반부터 벽넘어다니면서 맵따라 그냥 땡사신으로 여왕이고 바퀴고 가촉이고 게임 터뜨림. 대군주 드랍? 거의 시작하자마자 드랍하는 수준인데 수정과같은 말도 안되는 스킬 넣어서 간신히 틀어막음.
좀 생각해보면 수비자가 가장 이점을 가지기 쉬운 부분은 방어타워임. 지형이나 병력충원이 빠른 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방어타워란 게 적은 돈으로 고효율을 표방하기 때문에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손이 갈 수밖에 없음.
근데 공유의 방어타워는 거의 무의미함. 방어타워 아무리 박아봐야 담즙이나 사이클론 락온 같은게 있으면 딜 1도 못넣고 시간도 못끌고 순식간에 터지고, 사도 같은 건 그냥 있건 없건 무시하고 지나다님.
그래서 병력을 병력으로 막을 수밖에 없는데 그럼 수비하는 입장이나 공격하는 입장이나 동등함. 그래서 올인이 말도 안되게 강력한 거고 허망하게 게임이 끝나는 경우가 잦음.
이게 근데 공유에서 심각하게 심화되어서 더욱 부각되어 보이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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