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의 스타2 개발 철학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제 오래간만에 시간이 나서 블리즈컨 16강을 시청하다가

 

닙이라는 선수의 플레이를 보게 되었다.

 

소름이 돋을 정도의 컨트롤과 대담성이었다.

 

특히 분열기의 스킬 대기시간과 폭발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점멸로 파고드는

 

컨트롤은 정말 예술이었다. 스타2라는 게임이 플레이됨에 있어 프로라 할지라도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앞으로도 아마 그럴 것이다.

 

스타2가 쉬운 게임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 생각도 틀린건 아니다.

 

그러나 세상에 쉬운 게임은 많다.

하지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스타2와 같은 게임은 지금 단 하나 뿐이다.

 

나는 앞으로도 스타2가 컨트롤, 빌드, 운영, 심리전, 타이밍, 수싸움까지 총 망라하는

 

PvP의 토탈 패키지라고 부를 수 있는 진정한 실력갓흥겜으로 계속 남아주었으면 좋겠다.

 

 

프로레벨에서 분열기싸움은 뽀록싸움으로 유명한데 무슨 실력싸움ㅋㅋ 운않좋으면 겜터지는거지
이렇게 손스타안하는 티를내요ㅉㅉ

프로토스 대 프로토스요?

알바 ㅜ

프로레벨에서 분열기싸움은 뽀록싸움으로 유명한데 무슨 실력싸움ㅋㅋ 운않좋으면 겜터지는거지
이렇게 손스타안하는 티를내요ㅉㅉ

그 철학이 사람들을 포용못하니까 사람들이 점점떠나고 오타쿠게임이되는게 아이게슴?

님이 간과하는게 게임이란건 결국 자기가 할줄알아야 보는 법입니다
롤드컵 아무리 재밌다고 해도 롤 안하는 사람은 저게 뭐하는 건지도 몰라요
스2도 마찬가지입니다
저게 님이 볼때는 쿨이랑 터지는 시간 계산해서 점멸하는거 같지만
모르는 사람은 해설자들이 아무리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봤자 안와닿아요
그러다 한 번 펑펑 터지면 저게 뭐하는건가 싶고 그렇죠

분열기가 뽀록 싸움이라 닙이 다 줘패나?

여기서 글쓴이가 말하는 것이 분열기 살인피구 얘기인가요? 정화폭발을 피하는 선수의 화려한 컨트롤을 보고 감탄하는 것이죠. 살인피구 양상을 컨으로 극복하는 등의 스타2의 발전 가능성을 보자는 글 요지는 제대로 알고 가야 합니다.
개인적으론 1v1 게임으로서 최고로 경쟁적인 것은 스타2의 장점으로 볼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극한의 실력을 보여 주는.. 괜히 알파고 다음 상대로 스타2가 지명되었겠나요.

팀게임 농구나 축구도 나름의 장점도 있고 테니스나 배드민턴도 나름의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스타2만의 색깔을 잃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스타2를 쉽게 만든다고 이전처럼 대세가 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인기가 식은 이유는 장르의 한계가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장르의 한계가 크다라고 보기엔 오버워치가 너무 큰 반례가 아닌가 싶은데... 그 게임은 재밌으면 그냥 훜하고 뜹니다.

FPS가 현재 지금 활성화된 게임이 하나밖에 없을 정도로 죽은 장르인가요.. 재밌는 게임이야 흥행하는 것이지만, 스타2는 파고들어야지 재밌는 게임이란 차이가 있지요.

망가뿐이었어 님 말에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게임의 단점은 너무 한방에 훅가서 유저들에 스트레스를 많이 불러오는건 맞구요 어렵다고해서 시작을 안하는건 아닙니다 RTS게임이 인기가 없어지긴하죠 생각해보시면 스타1 처음할때도 되게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당시 게임인기때문에 사람들이 많이했던건 사실이죠 지금보다 게임이 다양하지도 않았을뿐더러 RTS게임이 유행할때이기도 했었죠 그러면서 당시 모두 초보였던 RTS게임의 매력을 더 살려준 임요환선수도 등장하구요 하지만 스타2나왔을땐 이미 게임도 다양해저있고 여러인기있는 게임들도 자리잡은상태이고 스타1의 향수에 젖은 사람들도있고 사람들 게임보는 눈과 수준도 올라가서 임요환선수 같이 혁신적인 선수들이 나올수도 없고 원래 원조는 이길수가없는게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이죠 끝으로 저는 스타1을 오래했어서 스타2넘어왔을떄 어렵지않았습니다 그만큼 스타1도 어려운게임이였다는 걸 의미하지요

데이비드 킴 센세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무니다...

그래서 그게임 유저수가?
게임의 생명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즐기느냐고 그게 뒤졌으면 겜도 뒤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