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엔 통계야 말로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라고 봄.

통계보다 현 밸런스 상황을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자료는 없다고 봄. 개인적인 체감 밸런스나 생각은 솔직히 주관적인 면이 많아서 이것만으로 밸런스를 판단할 수 없음.

 

하나 확신할 수 있는 건 통계 자료 하나만을 가지고 결정하는 건 매우 위험하고 성급한 판단이라는 거임. 여러 관점에서 본 여러 개의 통계자료를 모두 봐야 비로소 가장 설득력 높은 주장이 나온다고 생각함.

제 생각도 그럼. 근데 지금 통계가 하나밖에 없는 시점에서는 통계로만 이야기할 수밖에 없음. 양상 개선이라는 의미에선 체감 밸런스 징징도 유의미하긴 하지만 그걸로는 밸런스를 논할 수 없는 거죠.
그니까 뇌피셜 싸지르는 분들은 제발 밸런스 얘기까지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음. 추해 보임. 딱 밸런스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까지만 지금 플엑러들이 목소리 낼 수 있는 가장 진보적인 의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