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격변 패치가 확실히 게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만드는 것 같네요

공유 게임양상이 똥망이라고 해서 리그 안보고 있다가 최근에 열린 대격변 토너먼트를 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라시는 이상향까지는 아직 많이 멀었지만, 게임 양상이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끝나버리는 양상보다는 적당한 시간동안 양측 병력이 치열하게 치고 받는 스타일로 바뀌어가는 느낌입니다.

GSL 중계진의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받던데, 똥고집 오지게 부리던 DK가 이 정도까지 해줬다는 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패치 이후로도 꾸준한 개선을 통해 스트레스보단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는 스투 래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맞아요. 저도 사이클론 사거리 너프에 처음에는 너무하다고 생각했지만, 테프전이 노잼이 되는 걸 막고 힘싸움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것 같아요.

중요한 건 패치되고 내년에도 방향성을 잃지 말아야죠.
자날때는 군심을 군심때는 공유를 공유로 와서
군심을 그리워하게 될줄.. 몰랐는데
대격변이 되고도 군심이 그리워지면 그게 제일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