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노바 비밀임무팩을 왜 욕하는 지 알겠다.

여전히 스타2 제작진의 무딘 감각이 느껴지더라.

 

결말은 어벤져스2와 다크나이트 비슷한 이야기인데 정-말 멋없고 무미건조하다.

 

인물에 집중한 것도 아니고 이야기에 집중한 것도 아니고.

 

딱! 그냥 납득할 정도로만 이야기한다.

 

여태 스타2가 그래왔듯이 손목 혹사시킬 놀이터를 마련한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

 

 

 

특히 마지막 장면이 감없는 것을 대표적으로 잘 보여주는데

 

아마 지들 딴엔 노바의 생각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 여긴 것 같다만

 

막상 플레이어는 "어? 왜 선택지가 없지? 기다려야하나?" 이 생각이 든다.

 

노바의 생각은 단 한번 표현되었고 그나마도 발레리안에게 묵살당했다.

 

겨우 단 한번의 노출 만으로 플레이어가 노바에 이입되서 그 사령관을 쏴죽일 거라 생각했나?

 

 

또 그놈의 게임철학은 바뀌질 않는 지 마지막 보스전까지 해병이 강요되는 것 같더라.

 

마지막 보스전에서 메카닉으로 10트라이 가까이 해도 씹창났는데

 

바이오닉 섞어주니까 한 큐에 클리어했다.

 

굳이 막보마저 메탈슬러그로 끝내야 했↗냐!

 

 

 

 

 

P.S) 진-짜 마무리 인사를 올리는 제작진의 소박한 글귀에서

 

처음엔 그렇게 푸시받던 애들이 용두사미로 쓸쓸하게 끝나는구나 싶더라.

 

솔직히 수익이 안 나니까 누룽지까지 긁어먹으려고 확팩낸 거 아니겠냐.

 

불쌍하면서도 쌤통이었다.

노바특공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저랑 반대시네.. 전 바이오닉이 답이 없어서 메카닉으로 원트에 깼는데

업적딸때 땡골리앗으로 깼는데. 해병은 공성전차땜시 너무 잘 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