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 진균 막는 제일 좋은 방법은 밤까를 섞는 건데

문제는 밤까가 타락귀 상대라면 모를까, 링링 상대로는 쓰기가 너무 까다로움. 

 

울링링 상대로 국지방어기가 활약할 요소도 별로 없음. 굳이 활약한다면 초중반에 뽑아뒀다가 후반까지 남은 궤멸충이나 뮤탈 공격을 조금 흡수하는 정도?  

추미는 실상 지뢰 미사일을 한 방 쏘는 격인데, 링링 상대로는 맞추기도 힘들고, 상대가 피하기도 쉬운 편.

자동포탑이 그나마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적절한 딜탱을 할 수 있긴 한데, 수가 적으면 별 도움도 안 됨. 

 

그리고 대부분 스킬들이 말 그대로 상대가 안 싸워주면 그만인 기술들이라서 한 타가 제대로 벌어졌을 때 칼같이 써줘야 효과가 있는데, 산개에다가 후반가면 유령에 해방선까지 관리해줘야 하는 테란이 그런 여유가 있을까...

 

물론 어차피 저그가 울트라 띄울 때 쯤이면 테란도 가스가 남아도니까 밤까를 1줄 정도 섞어서 교전 시에 자동포탑을 8개~10개 정도만 따라라락 깔아줘도 교전에서 꽤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같긴 함. 문제는 손이 따라가느냐지...  

 

마지막 경기처럼 감링링 잴 나오지도 않고 정말 보기 드문 양상이었는데요.
감충이 정말 사기면 조만간 링링 체제에서도 등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