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존의 바이오닉에 해방선을 섞어주는 플레이는 저그가 타락귀를 모아주면 쉽게 파훼당하는 경향이 있었음. 해방선이 울트라를 녹이느냐, 그 전에 타락귀가 해방선을 녹이느냐인데, 어지간히 해방선이 많지 않으면 울트라를 녹이기 전에 해방선이 먼저 녹는 경우가 많았음. 이를 해방선 사업과 밤까마귀를 섞어주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봄.
일단 해방선 사업을 해두면, 해방선이 더 뒤에서 수호기 모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병들에게 더 보호를 받는 포지션을 잡을 수 있고, 해방선의 생존률을 높일 수 있음. 뭣보다 안전한 포지션을 잡는 것으로 타락귀는 물론이고, 살모사의 납치에도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음.
그리고 밤까마귀는 사업을 위해 지어둔 기술실에서 찍으면 됨. 많이도 필요없고 한 4기 정도. 상대의 타락귀가 좀 많다 싶으면 조금 더 찍음. 이 밤까마귀의 역할은 교전 시에 국지방어기를 깔아두는 것임. 국지방어기를 4기 정도를 까는 것만으로도 타락귀의 공격을 상당히 오랫동안 무효화 시킬 수 있음. 타락귀의 공격이 흡수되는 만큼 해방선이 더 오래 살아남아 울트라를 더 많이 두들겨 팰 수 있고, 울트라를 빨리 잡을수록 테란이 지상을 잡을 수 있음.
또한 밤까마귀를 찍는 것으로 요즘 말 많은 잠복 진균에 대해서도 대처 할 수 있음. 겸사겸사 점막을 지우는 용도로 쓰면서 스캔 에너지도 아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