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팩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스1은 난이도 높고 직관적인 부분이 존재하는 
 
어려운 인터페이스 때문임 ㅇㅇ
 
워낙 난이도 높은 인터페이스로 인해서 선수마다 클라스 차이가 
 
확연하고  소위 말하는 컨하는 맛과 타격감이 확실하고, 그래서 게임의 수준이 달라짐 ㅇㅇ
 
그에 비해 스2는 컨하는 맛이 없고 인터페이스가 너무 쉬워져서 난이도가
 
대폭 하락. 그로인해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라는 것이 사실상 없어짐.
 
그럼으로 인해서 인기도 사실상 없음. 망함. 왜냐하면 겜이 쉬운것도 있고,
 
컨하는 맛도 없고, 상성위주로 돌아가는 순삭겜이 되서 그럼.

=

스투도 어려운 인터페이스입니다

물론 스원은 고전게임이니 더 난이도가 높겠죠

하지만 그 난이도가 그저 98년도에 나온 게임이라서 전개되는 난이도라는 건 인지하지 못한듯...

아 진정하세요 물론 이걸 말하는 건 아니겠죠

님이 말씀하시는 건 어려운 인터페이스를 극복하고 불가능해보이는 컨트롤을 보여주는

임요환 이운열 김택용 이제동 등등의 탑클래스 프로게이머들이 있었기에 보는 재미가 있었음 이건 ㅇㅈ합니다

근데 ㄸㅆㅂㅈ님이 말씀하시는 컨트롤하는 맛, 타격감이라는 부분이

마린컨트롤, 셔틀리버컨트롤, 벌처컨트롤, 뮤탈컨트롤 등등을 말씀하시는 거라고 칩시다

마린컨트롤은 다양하죠 럴커공격 피하는 컨트롤, 스팀팩써서 메딕이 힐링해주면서 피해다니는 컨트롤

뭐 별게 다 있습니다 셔틀리버는 물론 말할 필요도 없고

벌처컨 이건 패트롤이랑 병행해서 쓰면 된다죠? 뮤탈컨트롤은 오버로드를 묶어서 이리저리 움직이면 뭉치고요

네 써놓고 생각해보니 재미는 있겠네요 대다수는 유즈맵에서도 굉장히 재미있게 잘썼구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스투도 비슷한 거 많아요...

해병산개컨트롤, 바이킹 무빙샷, 벤시컨트롤, 대격변 이전에는 공성전차컨도 있었구요, 추적자 점멸컨은 기본이고 분열기컨,

잠복맹독충, 궤멸충 담즙컨 등등이 있겠습니다

둘의 공통점을 찾아보세요 뭘까요~? 네 맞습니다 몇몇개는 X나 어렵습니다

개소리마시라고요? 스투는 컨이 쉽다고요? 글쎄요 직접 해보시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특히 저는 당신에게 해병산개컨, 벤시컨, 추적자 점멸컨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러면 컨트롤하는 맛과 인터페이스가 쉽다는 말은 쏙 들어갈텐데요...

저는 이부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스원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컨트롤하는 "맛"이 없는게 아니라요...컨트롤하는 재미조차 느낄 수 없을 만큼 너무 어렵습니다.

스원 컨트롤이요. 재미는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너무 어렵습니다. 몇십번은 연습해야 조금 해볼만한 정도...?

근데 스투는 정도가 지나쳤습니다. 해병산개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점멸컨이요? 전 그거 다이아올라오면서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어려워서 사용을 안해요.

또다른 공통점을 알려드릴까요. 상위권에서'만' 자주 보이는 컨트롤이 다수라는 겁니다.

이 상위권이 뭘 의미할까요~? 그래요 어려워서 많이 해본 프로들이나 준프로급 아마추어들이 잘한다는 것입니다

스원에서도 그래요 솔직히 저 컨트롤 많이 보이나요? 공방 들어가보면...글쎄요... 저런 대다수의 컨트롤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서 님 의도를 꺼내보고 싶습니다. 이 어려운 컨트롤이 프로게이머의 클라스 차이를 좌우한다고요?

그리고 스투는 그런게 없다고요? 흠...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글만 자세히 읽어봤고 눈치가 빠르시다면 벌써 알겠죠?

그래도 고집을 꺾지 않으시겠다면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스투에 리그단위는 왜 있으며 그랜드마스터는 왜 있고

당신 주장대로라면 스투에 그랜드마스터만 있으면 됐지 왜 프로게이머가 있나요? ㅎㅎㅎ

자 일단 먼저 전프로게이머 ㅇㅅㄱ 이야기를 꺼내봅시다

ㅇㅅㄱ이 말씀하시길 "스투는 컨트롤이 너무 쉬워져서 사람들이 개나소나 다 한다"라고 해서

그분 말이 그러니 스원이 더 클라스를 좌우하기 좋았다고 하시는데...

혹시 ㅇㅅㄱ의 어원을 아십니까? ㅇㅅㄱ은 "역시갓"의 초성만 남긴 유행어인데요

스원프로시절에 뿜어대는 물량과 신의 컨트롤로 스갤들이 어원을 만들었고 "ㅇㅅㄱ"소리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스투로 넘어와서 그 실력이 반감이 되서 팬들이 점차 실망을 하게 되었고

곧이어 저글링 급습에 보급고 뚜껑을 열어놓아 이랏샤이마세를 실현하는 일까지 벌이게되는데

이 과정에서 역시 실망한 팬들이 "ㅇㅅㄱ..."이라는 말을 꺼냄과 동시에

사람들은 그게 너무 웃긴 나머지 역시갓 역시갓 하다가

급기야 테란들이 실수할 때 조롱의 의미로  ㅇㅅㄱ ㅇㅅㄱ 하게 된 겁니다.

그렇습니다 이영호는 "스투로 넘어와서 컨트롤이 일상화된 스투에 적응을 못하고 폼이 떨어져버린 것"이지요

근데 은퇴 후 이영호가 한 발언을 보세요

"컨트롤이 너무 쉬워져서 사람들이 누구나 다 컨트롤을 하고 다니고 그것때문에 게임이 쉬워져서 질려버렸다"

이 발언을 쓴 게 똑같진 않아도 거의 비슷하게 발언했습니다.

문제는 이 발언입니다 이영호가 말한 컨트롤은 님이 말하는 그 "컨트롤"이 아니에요

스원은 배럭을 한번에 선택하지 못하고 하나하나 찍어눌러줘야 생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투는 병영을 한번에 쫘라락 선택해서 한번에 내리 찍고 엄청난 물량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영호가 말한 "컨트롤"은 이런 겁니다. 병력을 찍어내고 운용하는 능력을 말하는 거죠

님이 말하고 주장하는 이영호의 발언을 증거로 삼는 건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네 물론 맞습니다 스투요? 컨트롤 재미없고요 순삭겜이고요...그래서 스트레스 참 많이 받습니다 ㅠㅠ

거의 정으로 하는 게임이죠...그러고 하다가 이기면 또 스트레스가 화악 풀리는 게비스콘같은 놈이구요

하지만 제가 앞서 설명해드렸듯이 스원의 컨트롤은 사실 버그로 만들어진 산물입니다.

버그라고 하니 어감이 살짝 그러네요 그렇죠?

그 "오류"를 없애고 보완해 만들어진 게임이 스투고요. 그 스투의 보완된 컨트롤이 싫다고 하는 것이 님입니다.

"오류"라고 불리는 컨트롤이 재미있으셨다면 이제는 생각을 좀 달리 해보셔야 할 때 아닐까요...?​ 

여담이지만 마XX과 스투전환을 위해 스원을 강제로 밀어낸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다 케이스가 컸지만 가장 악질인건 마XX이죠...천하의 ㄳㄲ...
근데...저는 왜 "스1프로리그 부활"이라는 대목에서 왜 퍼거가 생각이 난 걸까요...ㅡㅡ;;
스갤을 끊어야겠습니다 허허

스1 프로리그 잘도 부활할듯 ㅋㅋㅋㅋㅋ
어느 기업이 지원을 해줄까여?? ㅋㅋㅋㅋ
스1 프로리그 부활해야한다는건 말도안되는 현실성도 없는 개솔이라는걸 빨리 깨달아야 할텐데 말이죠

퍼거맞음
글잘쓰셧네요

단순노가다를 빨리하는걸 컨트롤이라 하다니 할말이 없네

1이나 2나 ㅈ망겜인거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