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있는 글 읽고 생각난건데

스투 안하는 사람들 앞에서 일부러 잘하는척하면서 스투하면 

기분좋음

일명 퍼포먼스 플레이

 

시작하기전 로딩화면서에 왼손 계속 키보드 위에서 꼼지락꼼지락 거리고

마우스 양 옆 초상화 한번씩 빠르게 클릭하면서 왓다갓다 하고

 

시작하자마자 일꾼 탁! 찍고 

연결체 선택 후 컨트롤 누른다음 1234567890 쫘르르르륵!

이후 화면설정 4개까지 미리 해둔다음 쓸데없이 번갈아가면서 눈뽕질

 

나중에 일꾼 한마리 나오면 그걸로 파일런짓고 정찰 보내면서

쓸데없이 일꾼-화면-일꾼-화면

 

쉴세없이 일꾼 드래그, 드래그 드래그 드래그

 

건물 몇개 지어지면 부대 지정한다음 쓸데 없이 왓다리갓다리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긴급한 상황이 아닌데도 보란듯이

"오 조때따!"

이러면서 쓸데없이 건물 두번씩 탭 해주고 화면 왔다갔다 해주면서

유닛 이리저리 움직이고

 

그럴때마다 막 "오~~~~ 새끼 좀 잘하네"

 

 

 

근데 현실은 아무도 스투안함.

망겜 하는거 칭찬해봤자 기분 좋지 않음.

ㄴ칭찬 받을때는 기모찌 한데
나중에 급 현자타임

칭찬은 커녕 너 아직도 이딴게임 하냐? 라는 말만 안들었으면 좋겠음 ㅠㅠ
어휴 빨리 접어야지

막줄 ㅠㅠㅠㅠㅠㅠㅠ

친구들 옆에서 볼때 이렇게함 ㅋㅋㅋ
근데 집에서도 좀함 특히 드래그

ㄴ드래그는 손풀려고 하는거 있음. 화면지정 미리하고 와리가리 하는거는 원하는 그림이 화면에 보이나 확인할때 그럼. 근데 나머지는 전부 퍼포먼스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스타 잘안할걸요 청소년들이 하기에는 몇만원이 부담되고.. 새로 시작하기도 뭐하고

잡손질 겁나 많은편인데, 저번에 피시방가니 옆에서 '프로 지망생인가봐' 이러고 있었음.
플레인데..

ㅋㅋㅋㅋㅋ저만 그런게 아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