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팀스파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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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2-27 23:49:17 KST | 조회 | 1,045 |
제목 |
자날 게임양상이 그렇게 좋았다고 생각이 안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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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와서 생각해보자면 자날의 게임양상은 한편으로는 좋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드럽게 문제 많았다고 느껴짐.
처음 시작할때를 보자. 게임이 정식버전이 풀리고 몇달간 무료화를 시작함.
그때를 딱 한줄로 설명하면 천하제일 날빌대전.
테란은 6사신, 66병영 그리고 테란의 꽃 111이 판을쳤고
토스는 토스의 상징 4차관 뽕. 3차관 1우관 뽕, 암흑기사 뽕.
그 사이에 저그는 얻어터지기만 했음.
전쟁초원이나 잃어버린 사원 같은 쓰레기맵들이 판을 쳤으니 날빌대전일 수밖에.
결국 GSL에서 쓰레기 래더맵 거르고 자체맵 쓰기 시작하면서 DK도 약간의 밸런스 수정하니까 그때부터 게임이 좀 할만해짐.
특히 탱크 토르같은 느릿한 유닛을 대동해 천천히 조여오는 테란을 링 우회와 뮤탈견제로 막으려고 발악하는 박빙의 저테전은 힘들고 노곤했으나 하고나면 성취감이 있었긴 했음.
반면 테란토스는 마의 25분이라는 시간에 테란은 쫓겨다니면서 어떻게든 초반 안에 끝장을 보려고 발악을 했었고
저프전은 토스가 트리플 먹고 가스 축척해서 레이저토스 조합해서 시밤쾅 하면 저그가 그냥 밀려나는 한방 찎 게임양상
동족전 이야기 해보면
토스는 4차관 깃발꼽기 대전하다가 나중에가서 겨우 차관업 시간 늘리는 패치이후 다른양상좀 나왔고
테테전은 해병탱크싸움 하다가 나중에 메카닉대전
제일 꼴보기 싫었던 부분은 상성드립 이었음.
말도 안되지. 3/3공방업이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쪽 체제만 사용할 수밖에 없지 그렇게 되면 상성이고 뭐고 다 의미없는데
게임 양상이 무능한 게임디자이너와 밸런서들이 개판쳐놓고 그들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버림. 결국에는 유저들이 전략과 컨트롤 그리고 맵퍼들의 맵에 의해 어찌어찌 밸런스를 맞춰나갔다는 생각밖에 안들음.
이러고 저러다가 결국에는 무감타로 마지막은 저그가 짱먹고 끝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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