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유저 입장에서 군심 테란전 노잼이였음?

테란유저나 관전하는 사람들 한테 물어보면

 

과반수 이상이 군심이 낫고 공유 테프전 개노잼이라고 할텐데

 

군심 테프전 노잼이라고 하는거면

 

토스유저 입장에서 그런건가 궁금하네

생각해보니 토스유저는 공유가 훨 재밌겠구나 군심은 어중간한 병력 규모로 진출했다간 해불에 싸먹혀서
수비만 하다가 한방쾅 해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공유는 사도 때문에 어중간한 규모에서도 싸움이 가능해서 병력 운용이 군심보다 자유로우니 재밌다고 생각하겠네

재밌는건 잘 모르겠는데 일단 '편함.'

지극히 테란 입장에서 쓰는 겁니다만 군심이 좀 더 편하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역으로 님이 테란유저 입장이니까 그런 소리를 하는 거임
오히려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대부분 낫기는 그나마 공유가 낫다고 할 거임. 아무렴 농민봉기보다 더 재미없는 게 있을까

그냥 간단하게

윤영서 vs 정윤종 돌개바람
조성주 vs 김명식 프로리그
조성주 vs 김준호 바니연구소
윤영서 vs 주성욱 님버스
이신형 vs 원이삭 돌개바람
최지성 vs 정윤종 님버스

위에 경기들 보다 재밌는 경기가 공유에 있긴한가?

공유는 역사가 짧아서 그렇지 주성욱 조성주전도 있고 변현우 김도우전도 재밌었는데 그 때 다들 폭풍함 개사기 개사기 거리느나 묻혀서 그렇지. 맵빨로 만든 양상이지만 주성욱 윤영서전도 있고.

근데 저기서 테란이 이긴 경기가 거의 대부분 아님?

양상의 재미로만 따지면 해외대회에서 짝지 상대로 김유진이 스카이 토스 썼을 때가 제일 신서하고 제일 재밌었고 제일 새로운 체험이었지

전태양 주성욱 결승 1세트도 있네. 찾아보면 많음. 이 경기들이 님이 적은 경기들보다 재미가 없다는 생각은 한 톨도 안 듦. 오히려 최성훈이 선고기 쓰는 skt 토스들 패고 다녔던 iem이나 김유진 정지훈전이 훨씬 재밌었지. 님은 거신이 얼마나 재미 없는 유닛인지 생각을 못하는듯.

군심 테란전은 노잼이었죠
3스플 갖추면 세고 못 갖추면 약하고..
무조건 스플 유닛 위주로만 가야 하는게 노잼이었음. 할 수 있는 플레이의 가짓 수도 한정적이었고

차라리 테란도 할 수 있는 플레이 가짓수가 늘어난 지금이 나음
군심 때 테란이랑 토스가 할 수 있는 플레이 가짓수가 4대3 쯤 되는 느낌이라면
공유 때는 8대7쯤 되는 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