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에는 전략이 없다.

전략 = 상대의 수를 예측하여 앞으로의 행동 방향을 정함, 전술의 상위 개념

 

스타2에는 전술은 있을지언정 전략은 없다.

 

 

"나는 멀티가 빠르고 상대는 게이트가 빠르니 분명 드라군으로 압박을 올것이다. 

 

멀티는 천천히 앉히고 벌쳐를 숨겨놓았다가 드라군이 빠지면 본진으로 난입하여 피해를 주고

 

상대는 피해를 만회하기 위해 트리플을 앞당길 것이다. 벌쳐드랍을 후속타로 준비하자."

 

이런게 전략이고 전술이지 

 

"예언자를 하나 뽑아서 컨트롤을 잘해서 절대 잃지 말자." 라든가

 

"어떻게든 분광기를 우겨넣어서 8차관에서 사도를 소환하자." 

 

이런게 전략인가?

 

 

 

자원량 감소, 일꾼 수 증가 때문에 종족불문하고 정찰 당하든말든 지할것만 하면서 

 

있는 자원 짜내서 뽕짜기나 하고 있는거보면 

 

 

진심으로 이렇게 게임 만들고도 안잘리는 스타2 개발진이야말로 진정한 철밥통이 아닐까 싶다.

상대가 나보다 멀티를 많이 먹어 배를 불리려 하니 예언자로 견제를 하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나올수 있는 전략 가짓수 자체는 스2가 더 다양한 것 같은데.

상대의 수를 예측해서 앞으로의 행동 방향을 정하지 않으면 뭐 어떻게 게임을 함?

예언자는 그런 극단적인 컨트롤유닛이라기보단 전략유닛 맞지않나요;; 상대가 예상못하고있으면 게임이 터져버릴수도 있고 눈치까고 터렛 포촉만 지어도 거진 피해없이 막는유닛인데

스타2 해보긴 했음?

근데 자원량 감소로인해 게임양상이 재미없어졌고 막장게임이 됬다는거는 맞음

하지만 스타1에 게이트수와 드라군압박의 경우 스타2에도 2관후 추적자를 뽑느냐와 4추적자까지 뽑느냐는 확연히 달라질것.

스타1보다 전략이 최소 몇 배는 더 많은 게 스타2인데, 이젠 별 말이 다 나오네.

에이 그건 아님

RTS에서 전략이 없다니;;;

전략없이 하는건 브실골까지 아니 실버,골드 조차도 전략적으로 행동할 것 같은데

님이 못하는거저
토스가 정찰가서 초반 1가스인데 사신이나 반응로가 없다 -> 테크구나! -> 1/1/1 대비
이런 간단한 예측은 다이아만 되도 하는데

전 이 글 공감이 감. 글쓴이가 말하는건 빌드 가짓수가 적다는 게 아니라

예를 들어 스타1에선 이영호 vs 김민철 ASL 경기에서 김민철은 3해처리 럴커 테크를 타고

미리 히드라를 테란 앞마당 쪽으로 전진시켜서 럴커 변태해서

테란이 럴커 체제 확인 후 럴커 전진 늦추면서 앞마당 수비 진형 갖추려고 할때

센터에 전진한 마린메딕 썡까고 앞마당 칠 수도 있고 아니면

센터에 진출한 마린메딕 예상한 못한 방향에서 덮쳐서 싸먹을 생각이였을텐데

이영호는 그걸 눈치채고 마린메딕을 스팀팩 먹이고 빠르게 이동해서 저그 앞마당으로 진격함

김민철은 저글링을 수비로 뺏지만 성큰 완성되기 전이라 뚫려버림

전진했던 럴커는 저글링 없이 생 럴커라 스팀벙커에 막혀버림

스타1은 이런 순간적인 판단을 요구할때가 많고

같은 프로게이머가 봐도 정말 대단하다 그럴만한 상황이 나오는데

스타2는 같은 프로게이머가 봐도 대단하다 할 만한 판단력을 요하는 장면은 거의 없죠

같은 프로게이머가 봐도 피지컬 쩐다, 교전 컨트롤 쩐다 하는 경우는 있어도 저런 경우는 없죠

글쓴이는 이런 부분을 말한거 같네요

인터페이스와 종족 특성의 증가(점막, 차원관문 등)로 인해 병력의 분산과 합류가 무의미해지고 그때그때 병력이 몰려가는 방향으로 게임이 진행됨, 전작은 저 종특이 없어서 기존 뽑아놓은 병력의 분산과 합류로 게임을 진행해야 했다면 지금은 점막이 얼마나 늘어났냐, 차관 쿨이 얼마나 되냐, 조합이 어떻게 되느냐가 주가 되어버렸고, 이는 이런 비판이 나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무위키의 비판 항목 보면 어떻게 보는지가 잘 나와 있습니다.

본문의 좋은 예가 테프전이고 반례가 테저전. 전자는 막말로 분광기나 예언자 딱 하나에 온 신경이 집중된다면 후자는 링링 돌리기, 잠복맹독충, 혹은 변칙적인 잠복바퀴등이 나옴.

가스 하나 더올려서 xx빌드 인 것처럼 페이크걸고
정찰하는 유닛 지나가면 취소하고 이런거 많이보이는데 이런 건 전략 아닌가요?

암흑성소같은거 올렸다가 정찰당하고 취소하고 이런 것도 전술의 개념인가

스타2는 저런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기 힘든 대신 화끈한 대규모 교전간에 화려한 스킬과

현란한 교전컨트롤이 가장 큰 매력이였는데

공유는 중소규모 유닛으로 깔짝깔짝 대다 끝나다 보니 지금 이 꼴이 되었음

zxb1111 // 그건 아마추어도 할 수 있는 수준이고 같은 프로게이머가 봐도 대단하다고 할 만한 전략적 움직임이란 스타2에 없죠

그냥 스1충인듯

그렇게 스1이 좋으면 스1으로 가세요~

그냥 스투를 못하는 사람이 쓴글임

전략이 전술의 상위개념이면 전략이 전술을 포함한다는건데
자기입으로 전술은 있다해놓고선 전략이 없다는게 무슨말임 모순이네 ㅋㅋㅋ

맞는 말 같은데 왤케 댓글이 공격적이지 ㅋㅋ 걍 무슨 격겜처럼 천하제일피지컬대전인데 컨맛은 워3보다 떨어지는게 현 스2같은데

아름답고큽니다//피지컬대전이 아니고 누가 빌드싸움에서 먹고 들어가느냐가 큰거 같은데, 꾸준한 정찰의 중요도를 파악하지 못하면 끝장나는게 스2인거 같습니다.

막말로 초보들이나 게임 잘 모르는 입장에선 정찰은 위치 파악하면 끝나겠지 하는데, 공중유닛을 꾸준히 찔러 넣는등의 노력이 엄청 필요함, 일꾼은 생각보다 일찍 끊겨서 전체 빌드 파악하기엔 무리가 있고 실제 빌드가 올라가는건 초반 정찰 끊기고 난 이후일 텐데 의료선이건 예언자건 환상이건 불사조건 감시군주건 속업 대군주건 뭐건 한번쯤은 추가로 찔러 넣어서 빌드를 파악해서 빌드를 짜야 함, 괜히 지뢰드랍이라던가 예언자라던가 링드랍이라던가를 먹이고 보는게 아님.

쉽게 말해서 전작 프저전에서 토스가 저그한테 하는 일 만큼의 정찰 노력을 전 종족이 요구한다는 것이 스2.

위 댓글에 있는 스팀팩먹고 달리는플레이 이영호 갠방에서 가끔 하는플레이입니다.

대단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지만 말씀하신 정도의 판단력 싸움은 스2에서도 충분히 나온다고

봅니다. 스1을 최근에도 자주 보시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판단들이 대단해 보이는 이유는

스1을 안하신지 오래되어서가 아닐지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스1이나 스2나 나온지

오래되어서 몇몇 상황이 반복해서 등장하는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2에도 상대종족의 올인을 막다가 뚫릴 것 같은데도 드랍을 가서 역전한다거나,

충분히 프로급 판단력을 보여주는 경기들이 많습니다.

단지 게임 템포가 스1에 비해 빠르다보니 그런점이 부각이 덜 된다고 보는데

그런면에서 글쓴분은 논지를 잘못 잡으신거 같네요.

스2에 전술이 있을지언정 전략이 없다는건 너무 극단적인 말인거 같구요.

겜 템포를 늦춰서 피지컬적인 요소를 줄여야한다 정도가 맞지않나 싶습니다.

여기서 겜 템포라는건 단순히 속도가 아니고 극단적인 유닛들을 수정한다거나,

전반적인 게임 디자인입니다.

스1은 정해진패턴이 너무 고착되서
그냥 함수나 다름없음.......

Teoju // 그 경기를 보던 프로게이머들도 이영호 판단을 보고 감탄을 하더라구요.

반면에 스타2엔 같은 프로게이머가 봐도 감탄할만한 판단력은 거의없죠.

같은 프로게이머가 봤을 때 이승현 저글링컨, 이정훈 산개컨, 변현우 맹독점사 같은

엄청난 컨트롤이나 피지컬을 보고 감탄할 순 있어도 같은 프로게이머가

감탄 할만한 그런 판단력은 스타2에서 나오기 힘들죠.

기적의수학가 // 같은 프로게이머가 봐도 감탄한다는것의 기준이 애매모호하다고 봅니다

제가 요새 겜을 볼때 하도 멍때리고봐서 딱 이경기다 라고 꼽기가 힘든데, 스투경기에서도

모든 경기가 컨트롤이나 피지컬에 의해서만 결정나지는 않잖아요. 분명 스투에서도 판단력은

중요하고,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변현우 선수 스트림을 볼때마다 여기서 이런 판단을

한다고 놀랄때가 많거든요. 김동원선수도 가끔 채팅창에 등장하셔서 정확하게 판단력이 좋다고

말씀하시진 않지만 감탄하고 가시구요.

작년 블리즈컨 결승 때 박령우가 이긴 경기에서 거의 마지막 쯤 교전 중

울트라리스크 한마리만 뒤로 빠져서 일꾼 때리고 있었는데

그때 해설들은 울트라 한마리가 뒤에서 따로 논다고 빨리 교전에 합류 시켜야 한다고 했었음.

근데 그 울트라가 일꾼 20기 가량 잡아서 역전의 발판이 되어서 결국 이겼는데,

이런 것도 감탄할 만한 판단력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