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피부멘토훈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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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2-01 19:20:07 KST | 조회 | 1,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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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 손느린 아재가 말하는 마스터 가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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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나이 37살, 국제나이 35살로 조금이라도 어려지고 싶은 진짜 아재 입니다.
테란유저 마스터2티어 정도이고 공유초창기부터 테플전, 테테전 승률은 60%가 넘는데 저그전이 최악이라 승률이 30%대 근처.
진짜 손 느린 오리지널 아재 입니다.
APM은 180~200 EAPM은 160~180정도로 70~80%정도가 유효손속도를 유지한다는 점. 즉 손이 빠르지 않습니다.
손이 빠르지 않다는 것은 날빌 컨트롤로도 힘들다는 점이겠죠?
(테란과 토스가 많은 시즌은 상위권으로 급하게 올라가게 되었는데 이렇게 GM이 되었습니다.;;;; 게임마스터?!?!?가 아닌 GM)
그러면 어떻게 마스터를 가냐고 하는데
1) 저는 미니맵을 정말로 수시로 보게 되어요.
단축키 뻘짓을 하지 않는 대신 미니맵으로 놓치지 않을려고 미니맵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2) 시간이 나면 프로게이머 방송을 보고 연습하세요. 하지만 따라할 수 없으면 포기하세요.
정말 편합니다. 무슨소리냐고요?
한 예로 제가 간혹 업무 끝나거나 출장다녀와서 시간나면 이신형선수의 방송을 챙겨보는데
손이 느리다보니 따라할 수 없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한 후 리플레이보고 상성유닛 타이밍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짜봤어요.
그래서인지 테테전 테플전 승률이 확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때 한국섭에서 먼저 연습한 것이 아니라 컨트롤쓰기 아주 어려운 유럽(EU)서버에서 연습을 했다는 점.
즉 빌드를 익히거나 전략을 만들기에는 최고의 서버 입니다.
공유초창기 분광사도가 사기라고 할 때 테플전 승률 83%였습니다. 불곰삭제(안뽑았음), 해병 탱료선으로 수비.
해병견제 = 벌처견제 처럼 자원바꿔주기만 하여 해병해방선탱료선으로 결국 이기는 시나리오를 잡았거든요.
유럽서버 순위 그마달다가 직딩오너인지라 게임 자주못해서 떨어졌거든요. 300위정도를 유지
즉 아무도 하지 않는 전략이다 보니 대처를 쉽게 하지 못하더군요. 물론 초고수나 프로게이머는 하시겠지만요.
3) 실시간 전략 게임은 컨트롤 보다 순간 판단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엘리미상황이 은근 많이 나오고 진형 잡는 상황에서 승부가 많이 갈리는 것 이죠.
손은 빠른데 판단미스로 다이아이신분들 판단을 조금 바꾸시면 마스터 쉽게 다십니다.
한 예로 군대동기 39살 제 친구는 APM 100~110의 경운기 손속도를 가진 평균 플래티넘유저인데
판단력이 좋다보니 최근 다이아2를 찍었습니다.
제가 글 적은 것이 100% 옳은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해주셨으면 해요. G-_-g
제 저그전이 언제나 불안한 한국축구팀 같아 이신형선수의 방송을 볼려고 플엑에 접속했는데
지금 방송을 하지 않고 조추첨을 하고 있기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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