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도 좀 실망이네...

스타2떄는 가오가 없었다...스2는 보는재미도 없고  하지말았어야했다...물론 본인입장에서 그렇게 생각될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전 스타2감독인데 개인적으로는 좀 실망스럽네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craft_new&no=4808229&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술먹방 하면서 햇던 스2 얘기들은 더 가관임. 근데 뭐 스2하면서 박봉에 힘들만 햇으니 그냥 이해는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박봉이엿길래 그럴까 싶기도 하고.. 저때는 스꼴들 안티스2 물타기도 좀 심햇는걸 감안하면.
그냥 앞으로 안까기만 하면된다고 생각햇엇음. 실제로 요즘은 감성팔이용으로 스2 프로에서의 힘들엇던 얘기는 안꺼내더라구요

첨에는 개 짱나던데.. 그냥 인터넷방송 특성상 뭐 저거보다 더 심한 단어들 선택해서 깔수도 잇는데,(ex. 스타2는 진짜 재미없고 한방순삭게임이다. 스타2하면서 내인생 다 허비해서 너무후회된다 등등) 뭐 그러한 의도는 안보이니, 방송초기 혼란한 상태에서 물타기 시전으로 인해 말실수를 햇다고 아주 좋게 생각햇음.ㅜㅜ

그래도 감독직에 있었고, 저번에 삼성 스투 선수들이랑 같이 먹방도 하는거 봤는데 갠적으로 조금 실망이네요..

영상 보니까 송병구는.. 예전에 머 롤게이머 차 태워주다가 운전기사님 소리 듣고 머했던 고생들까지 얘기하면서 이런 얘길 다하네..이건 뭐라 할말이 없을 정도.. 되게 앞뒤가 안맞는 소리만 하는게.. 스투 선수시절인가? 에는 동료 선수들 보고 프로게이머가 방송같은거 하는거 아니라고 뭔가 걸어온 행보(본인 이야기대로) 보면 스투 열사급이던데 저런 애길 하는거보니 ㅋㅋㅋ 진짜 할말이 없다.. 댓글들도
난 스타1 하는 사람들이 스타2에 대해서 되게 안좋게 인식한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댓글들까지 보니까 확실히 더 느끼네요 ㅎㅎ 유독 스타1에 비해서 인기는 없었어도 그래픽과 인터페이스의 발전된 모습은 사실이니 꼴사납나봄.. 뭔 심린지 모르겠찌만

방송에서 공군얘기까지 하는 걸 보면 스2를 떠나서 그냥 자신이 인생을 살다가 전환점을 잘못 선택했던 자기 자신에 대한 자책같아 보이는데. 모르겠다. 그냥 스2팬입장에선 ㅂㄷㅂㄷ할 일이겠지만 스1골수팬들에겐 물어뜯을 좋은 먹잇감이었겠지. 근데 이놈의 나라는 스1이랑 스2 이 서로간에 참 으르렁대는 기간이 길단 말이지. 아무래도 케스파에서 강제로 스2를 병행하게 했던 일이 기존 스1프로게이머들이나 스1골수팬들에겐 그렇게도 큰 아픔이었던 모양이지? 그래도 자날때 조금 하다가 스1으로 돌아간 선수들이면 몰라도 스2를 그렇게까지 열심히 했던 선수들이 저렇게 말하니 조금은 가슴아프긴 하다. 특히 송병구는 지금도 삼성선수들이랑 친분도 있으면서 왜 저런 말을 했을까. 지금도 대회 별로없는 상황에서도 열심히 연습하는 걸 뻔히 알면서 말이지. 꽤나 줄어든 판이지만 그래도 그 와중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나 스2관계자들의 열정만큼은 욕되게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한때 스2감독대행이란 사람이었다면.

근데 송병구가 또 재미있는 점은 불과 1주일전에 스2 승급전 방송도 녹화해서 유튭에 올렸다는 점. 스2하다 스1으로 회귀한 선수들은 한번도 안하던 것을 송병구는 굳이 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왜 했는지는 의문.

스2 보는재미도없다고 한거면 하는재미도없다고한건데
그래놓고 기사에는 스2 해보면 재밌어요라고함?

스투 프로게이머들이었던 사람들이 은퇴를 해서 스투를 한걸 후회를 많이 하는듯 합니다 이영호 정윤종 그리고 오늘 추가된 송병구...;; 잘 모르깄네요 이 판에 크기가 크지는 않아서...

ㄴ그들이 프로생활을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겠죠. 솔직히 그들 인지도와 실력이면 스1이 스2로 버는 것보단 훨씬 많이 버니까요. 뭐 저는 2001년부터 스1을 보는 걸로 시작해서 지금 스2에 이르기까지 그냥 즐기는 사람으로서 둘다 좋음.

송병구는 그래도 자기방송에 스꼴들 너무많아서 자제요청 하기도했어요

저는 스타투를 하고온사람이고 스타투를 무시하는건 저를 무시하는것과 똑같다며 존중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갓병구도 인정한 ㅈ망겜

첫짤의 동영상만 보고 얘기하자면
아예 스2를 시작한게 문제란 얘긴 아님.
자신의 인생계획을 생각해봤을때
군문제 같은걸 놓아버리고 한게 후회된단 얘기지

영상을 보면 첫번째는 공허의 유산을 하지말고 군심 직후 은퇴했어야된다
두번째는 택용이처럼 자날 직후 은퇴했어야 된다 (공군에이스 입대했어야된다)
하는데 이건 스2를 까는건 아님.

공유가 이렇게 똥망일줄 그 누가 알았을가..

근데 스2에 아예 정이 없었으면 이영호처럼 굳이 한겜도 안했을듯
공허의유산와서 플레잉코치 겸 감독했는데 그냥 군심에서 은퇴하고 군대갔었어야했다는 뜻 같은데

조금 결과론적인 얘기인거 같네요. 송병구가 스2에 애정이 없는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어제도 노바 캠페인 방송하고있더라구요. 얼마전엔 배치고사 받는 방송도 했었습니다. 그 때 하는 말이 스타2도 하면 재밌는데 안해본 사람들이 욕한다고 그러셨어요. 시청자도 3천명 이상 유지했었고 스타2 방송도 종종 해달라는 여론이었구요. 본의 아니게 선수보다는 코치 생활을 하게 되었고 삼성 팀에 계속 있고 싶었는데 사정상 팀이 해체하기 까지 했으며 결국 아프리카 방송으로 스타1을 하게 되었으니 스타2를 오래한 것이 본인에게 결과론적으론 좋은 선택은 아니었겠죠.

송병구는 충분히 할 만큼 했죠.
선수 생활에 대한 의지가 강했지만, 자기가 코치가 되지 않으면 팀이 해체될 위기여서 후배 선수들을 위해서 플레잉 코치를 수락했음에도 결국 팀은 해체됐고.
선수 시절 번 돈도 주식으로 거의 날렸다고 하던데, 다른 BJ들 돈 버는 거 보면 현실적으로 돈 생각이 안 날 수가 없었을 듯.
원래 입을 잘 터는 스타일이니 술 먹고 욱해서 나온 말이라고 봅니다.

송병구나 이영호 스2 안좋게 말하는 글 봐도 별 느낌 없던데. 딱히 틀린 말도 없어서; 스갤 퍼거처럼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