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알트루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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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2-06 20:04:35 KST | 조회 | 2,198 |
제목 |
베이스트레이드TV 관련 일 보고 들은것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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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부당" 하다고 하시는데, 그쪽이 그럴 사람들이 아니고, 저는 영어가 되서 직접 베이스트레이드 TV 지난 방송을 찾아서 봤습니다.
정확히는 이렇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짧게 선수이름만 부르겠습니다)
이원표 vs 번영봉 에서 이원표가 승리하고 다음 매치는 이원표 vs 이동녕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원표 vs 이동녕 매치에서 Ting 시즌3 예선 담당 방송인 베이스트레이드티비 없이,
이원표,이동녕이 1게임을 하게됩니다.
당시 2-3천명이 보고 있는 담당 방송인 베이스트레이드티비 입장에서는 당연히 손해죠. 이때부터 두 캐스터들은 시청자들에게 미안하다고도 하고, 안타깝게 1게임은 스킵해야 겠다. 면서 대충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마음을 토합니다.
그렇게 1경기가 끝나고 (이동녕 1:0 이원표), 베트티비는 이원표에게 '경고' 를 줍니다. 바로 예선 탈락 시키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예선 룰에도, 반드시 베트티비를 동원할것이라는 룰이 있는것을 강조했습니다.
첨에는 베트티비도 정확히는 베트티비에 남자해설 (Rifkin 이하 뚱남)이 뭐 영어 모를수도 있으니 그리고 처음이기도 하고 어쩔수없이 경고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 여러분들이 모르는 사정이였고, 다음부터는 여러분들도 대충 아는 "부당" 하다고 생각하는 게 시작됩니다.
이동녕 1:2 이원표 로, 이원표가 상위로 진출해 황강호와 게임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원표와 황강호 가 또 베트티비 없이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베트티비의 두 케스터는 좀 똥씹은 표정을 짓기 시작합니다. 당연합니다. 당시 2-3천명이 보는 유일한 대회 "공식" 방송이였는데, 거의 1시간이나 게임을 중계 못하고 날린거죠.
그래도 침착하게 뚱남은 시청자들에게 설명합니다.
뚱남이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한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이원표가 또 케스터들 없이 게임을 시작했다. 영어도 잘 모르고, 이것이 첫번째고, 내가 제대로 설명을 못했다면 내 잘못이니 용서할수 있다. 하지만 룰은 분명히 써있고, 나는 분명히 경고를 주었는데도 불구하고(이동녕/이원표 1매치) 또 룰을 위반하는 일이 생겼다(이원표/황강호 1매치).
이원표의 한팬으로써 나또한 너무나 안타깝지만 우리는 룰대로 "예선탈락" 을 시키겠다. 공식 중계자인 우리가 룰을 위반하면 누가 우리 대회를 신뢰할 것인가. 부탁이니 한가지 오해 하지말아야할게, 우리는 이원표를 영원히 "밴" 시키는게 아니라 이번 예선만 "탈락" 시키는 것이다. 정말로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황강호 기권 보이콧 이후.
"황강호가 기권 하는 또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현제 한국쪽 선수들과 우리들의 오해때문에 벌어진 일인것 같다.... 하지만 다시한번 얘기하는데 나는 분명 경고를 한번 줬었고, 룰또한 정확히 써있었다. 또 또 재차 강조하지만, 공식적인 우리가 룰을 위반하면 누가 우리를 신뢰 하겠는가... 언어가 잘 안통하는게 안타깝다.
그리고 또 또 얘기하지만, 이원표 는 절대로 밴 당한것이 아니다. 이번 예선탈락만 한것이다. 예선은 이대로 진행할것이며, 김대엽이 최종 진출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이원표 대 황강호가 게임을 끝내고, 이원표가 예선 탈락 선고를 받았으며, 여기서 이동녕 이 이원표 대신? 이원표의 아이디로 항의 하기 시작하였지만, 베트티비는 자신들의 입장을 지켰습니다.
분명 여기서 약간의 감정 싸움, Use brain.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되며, 당시 한국 중계가 없는 대회였기 때문에 모두 김대엽 선수에 방송에서 폭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당시 600명이 되지않는 한국 시청자들은 베트티비를 모욕하고 욕했으며, 베트티비를 갑질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최재원 (Crank)가 김대엽 방송에 와서, 시청자들과 선수들을 식힙니다.
당시 이동녕은 베트티비와 감정싸움을 한 이후라 굉장히 어짢은 상태였고, 최재원 은 그런 시청자들과 이동녕한테 머리부터 식혀라 는 식으로 중재를 합니다. 많은 시청자들과 선수들도 최재원 이 왜 저런 식으로 중재를 하려는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을겁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는 베트티비가 절대로 그럴 사람들이 아니라고 보였기에, 지난 방송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결과 아시다시피.... 위에 적힌 대로... 95% 한국 선수들 잘못이 맞습니다.
감정싸움의 대한 말실수는 그들만의 헤프닝이기 때문에 잘잘못을 우리가 따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칙대로 룰대로 라면 우리 선수들이 실수한거 맞습니다.
진짜 그때 폭동 상태였기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시청자들이 선수대변하면서 베트티비에 온갖 욕이란 욕을 다하는 상황, 최재원이 일단 열부터 식히라고 한것 같습니다. 최재원이 맞았습니다. 그런 폭동상태에서 너희들이 잘못했다고 하면 더 나빠지기만 하니까요.
언제나 프리미어급 대회에 나갔던 우리나라 선수들과 같이 밤새며 기다린 한국시청들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예선탈락 소리를 들으니까 폭동이 난것 아닌가 싶습니다.
베트티비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2-3천명혹은 그이상이 보는 방송이였는데, 2경기가 펑크가 났으니...
이상 정리였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저 혼자 보고 들은것만 정리 한겁니다. 잘잘못 따지는거 아니에요.
p.s. 사정도 암것도 모르고 온갖 쌍욕이란 욕을 다하며 베트티비를 갑질이라고 모욕하는 시청자들이 참... 한심했음.
p.s. 의도한바 모르겠지만, 최재원의 상황판단 능력에 감탄을... 당시 폭동상황에서 95% 우리 선수들이 잘못한 상황에서도 너희들 잘못이니 그만해! 가 아닌, "형 봐서라도 일단 식히자" 식의 중재를... ㄷㄷ
p.s. 이같은 헤프닝/오해가 다시는 없도록, 선수/관계자님들 통/번역 일거리좀 주세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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