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어윤수 스트림을 보는 입장에서

저그들 너무 가혹하더라...

어윤수도 바코드 테란(이신형으로 추정되는) 에게 메카닉으로 계속 맞다보니

답이 없어서 아케이드 랜타디나 돌리고 스트림 지켜보던 이동녕도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하고

 

어제 어윤수가 방송하면서 계속했던 발언이

 

"이건 실력을 떠나서 밸런스가 문제있는 거 아닙니까?"

"아...테란...진짜..."

 

방송하면서 중간중간마다 스1방송 물어보고 메이플스토리 언급도 하고 하는 걸 보면서 마음 아프던데

게임 회사가 밸런스를 휘어잡고 있어서 이 꼴이 나는 것같음...
스타 1때는 밸런스 정체기가 많아서 유저들이 한계를 뚫어내고 유닛의 재발견 등이 이루어지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게 없음

ㄴ소통 전혀 안됨...망겜의 대표적 현상

대표적으로 토스가 저그한테 졷나 뚜드려 맞던 시기에 비수류가 등장함으로 그곳에 빛이 있으라 하셨고, 저그는 테란 상대로 벙커링에 졷나 휘둘리던 시기에 결국 막아내는 방법 깨우치고, 테란은 울트라 디파체제 갖춰진 저그 상대로 상성전임에도 불구하고 고전하다가 레메의 발견으로 이제 다시 저그 진압하고 있고, 테란은 토스 상대로 캐리어에 졷나 휘둘리던 시기에 안티캐리어 나오고 뭐나오고 업테란 나오고 해서 토스 좀 잘잡다가, 최근에 패비터의 발견으로 토스가 다시 테란 잡는 분위기... 등

게임 회사가 밸런스를 잡고 있는 주제에, 피드백도 안통하고 협의 없이 신유닛만 내놓고 그 자기들 기준에 밸런스를 맞추고, 그 밸런스 마저 하염없이 무너져내리니 방도가 없죠...

최고저그 박령우마저도 올해까지만 저그한다는 얘기가 나올정도면 뭐...
어윤수는 친한 사람들이 스투게이머 계속하니 뭔가 억지로 계속하긴하는 느낌이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