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원이 뮤탈을 고수한 이유

다들 왜 무리군주를 안가지? 하고 의아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여기에 대한 분석.

 

1. 유령 부동조준 차단 - 해병 불곰은 맹독충과 저글링때문에 컨을 해 줘야 하고 해방선은 울트라 견제하려 수호기모드를 해야 함, 결국 유령만이 남는데, 이를 뮤탈들이 붙어서 한대씩 쳐 줌으로서(쿠션데미지도 있으니) 유령의 부동조준을 계속 저지하는 걸 노린것이 아닐까 싶음.

 

2. 의료선 커트 - 의료선보다 엄청 빨라서 따라가서 의료선을 끊어 줄 수 있다는 것도 큼, 테란 병영 병력의 화력(자극제 치료)과 생존력을 담당하는 유닛이니... 견제 차단은 덤이고

 

3. 해방선 정리 - 해방선이 뮤탈보다 느리다 보니 원래(경추뎀 있었던 시절에도)잘못 둘러 싸이면 그대로 해방선이 엿됨, 방금 봤듯이 풀업 가까이 되었어도 그 많은 뮤탈들이 해방선을 에워싸서 해방선을 다 떨궈서 조합 깨는 그림이 나왔음.

이봐... 해방선은 3 1업이었고, 뮤탈은 3/3 업이었어 ㅋㅋ

잉여돼지//그래도 뮤탈이 원래 해방선에 세다는 사실은 안 변함.

뮤탈이 해방선에 쎄다가 아니라 크게 약하지 않다 이거지.

그래도 해방선>뮤탈이지 이제 상성정도까진 아니지만

뮤탈 반파 당하고 한 줄 가량 남았을 때 뮤탈 12기 찍을 돈으로 무리군주 4,5기만 갔어도 남은 뮤탈로 해방선 의료선 견제 막고, 무리군주로 유령, 지뢰밭 커트 가능했을 것 같은데. 아니면 감염충으로 바이오 확실하게 한 번 묶던가. 뮤탈 고수할 가스로 둘 중 하나라도 가줬으면 했어. 테란 광물 다 떨어져서 겨우 이겼지. 3분만 더 대치했으면 한지원 GG 쳤을 거임..

Aster//생산시설의 차이와 자원 차이, 기동성 차이 때문에 해방선으로 뮤탈 대응하려 들면 테란이 오히려 난리납니다.

TAPEt//무리군주 기동성도 안 좋고 믿을건 공생충 카이팅 뿐인데 그 기동성 때문에 잘못해서 부동조준 걸리면 한둘 잘려나갑니다, 차라리 달려들때 파고들어서 유령 쳐줄수 있는 뮤탈이 더 낫고 지뢰 커트야 뮤짤로 커버가 가능, 감염충은 유령 EMP의 존재 때문에 잘못 맞으면 치명적,

유령 쳐주는 용도는 그냥 링링 쭉찍으로 해결됨. 뮤탈을 한지원처럼 2줄 3줄 찍어서 소모시키는 건 솔직히 돈낭비임. 한지원이 초반에 워낙 유리해서 반 쪽 먹고 가스도 몇 천대를 비축해두니까 뮤탈+울트라가 저 정도가 나오는 거지

메카닉돼지//뮤탈이 나은게 해불 정 중앙에 파고들어서 부동조준 쓰려 들면 난리나서 공중유닛인 뮤탈이 유리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잉여돼지//'약하지 않은 수준'이 아님! 인프라와 자원, 이속차 때문에 해방선으로 뮤탈 대응이 안됨!

저 타이밍이면 테란도 여기저기 포탑 박아서 뮤탈로 견제할 구석이 적어짐. 그리고 뮤탈이 그렇게 튼튼한 유닛도 아니고, 사거리가 긴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차피 뮤탈 모아도 자리 잡은 테란 병력한테는 못 들이박음. 이동하는 테란병력을 급습한다면 효과가 있겠지만, 사실 이건 굳이 뮤탈 없이 울링링으로 밀어붙여도 되는 거임.
뮤탈을 그리고 저렇게 많이 찍으면 테란도 토르 찍으면 해결 할 수 있음. 테란이 토르까지 운용할 돈이 안 되서 못한 거지.
물론 뮤탈이 아예 쓸모가 없다는 건 아님. 근데 어차피 없어도 뮤탈이 할 수 있는 건 다 다른 유닛으로 대체 할 수 있음. 비싼 돈 들여서 딱히 찍을 이유가 없음.

공허의 유산 다른 테저전 장기전을 봐도 어차피 링링만 잘 파고 들면 유령은 쉽게 무력화 시키는 걸 볼 수 있음.

메카닉돼지//토르 찍기엔 테란 컨 부담이 너무 큼, 해방선 자리 잡아야지 지뢰 자리 잡아야지 유령 부동조준 목표물 할당해야지 근데 거기서 토르가 울트라나 뮤탈에 점사를 시킨다는건 좀 위험함, 감시군주 한둘 던져서 공격 받아내고 저그 병력이 밀고 들어 갈 수도 있는 것이고, 또 링링이 많아서 잘못하면 토르가 링링 때리다 터질수도 잇음.

ㄴ어차피 토르 인공지능이 공중부터 때리기 때문에 내비두면 알아서 뮤탈 팸. 오히려 뮤탈을 매직 박스 해서 데미지 덜 받게 컨트롤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