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메카닉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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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2-10 01:32:38 KST | 조회 | 322 |
제목 |
바드라가 전차 섞인 바이오닉을 급습할 수 있다는 논리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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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하려면
1. 저그가 테란보다 시야가 훨씬 좋아야 함. 그래야 덮칠 각을 잴 수 있으니까
2. 저그가 테란 병력보다 기동성이 좋아야 함.
3. 전차가 모드 하기 전에 테란 바이오닉을 다 녹일 수 있을 화력을 갖춰야 함.
근데, 서로 비슷한 상황이면 저 3 경우 다 쉽지 않음.
일단 시야는 저그는 전적으로 점막과 뿌려두는 바퀴나 대군주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제한적인 정보만을 얻을 수 밖에 없음. 점막 을 밟기 전까지는 테란 병력의 정확한 규모와 포지션을 알 수가 없음. 하지만 테란은 스캔으로 쉽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음.
그리고 기동성 같은 경우는, 바드라의 행동 반경은 점막 위로 제한 될 수 밖에 없음. 점막 밖으로 나가겠다는 건 정말 용감한 행위가 아닐 수 없음...
그리고 덮치는 게 잘 되려면 전차가 모드 하는 사이에 바이오닉 병력을 녹여야 하는데, 어지간히 병력 차이 나는 거 아니면 불가능함. 바이오닉 화력이 결코 바드라에 뒤지는 것도 아니고, 스플래시 데미지도 없는 바드라에게 그렇게 쉽게 녹는 것도 아님. 전차 공성 모드할 시간은 충분히 버틸 수 있고, 이러면 결국 손해보는 건 저그임.
물론 1번과 2번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가 딱 하나 있는데, 바로 점막 위임. 근데 점막 위에서 조심 안 하는 테란은 없음. 따라서 바드라가 테란 병력을 덮칠 수 있으려면
1. 일단 테란 병력이 전부 점막을 밟고 있고 (따라서 저그가 테란 병력 상황을 체크할 수 있고)
2. 테란 병력이 스캔도 안 뿌리면서 저그 병력 위치를 확인 안 한채로 진군하고 있고
3. 위치와 진형을 저그가 완벽하게 잡아둔 상황
이어야 함. 이런 상황 아니면 저그가 덮칠 각도 안 나오고 덮쳐 봤자 손해만 봄. 물론 저런 경우가 아예 없다는 건 아니지만, 지나칠 정도로 저그에게 좋은 상황을 가정해야 하고, 이게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라는 건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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