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에브레나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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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2-15 22:44:41 KST | 조회 | 1,929 |
제목 |
[스압]그마의 흥미진진한 부종 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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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 가리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다 아는 사람이잖아요
이 글로는 실제 경기의 박진감을 표현해낼 수 없으니 못보신 분들은 꼭 해설이 담긴 유튜브 방송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년 정지를 먹은 그의 뒤를 이어
T의 의지를 잇는 자가 나타났으니
그의 닉네임은 루넥스 T 그랜드마스터
저징징을 처단하기 위한 그의 모험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1세트는 로잼 궤멸뽕이라 생략
2세트 경기 시작
선기술실 211로 빠른 주도권을 쥐려하는 테란
가 아니라 그냥 병영엔 반응로를 쓰지 않아서 첫번째 부속건물이 기술실이었던 것 뿐이다!!!!!!!!!
6분에 유치원생들처럼 올망졸망 걸어가는 흉악한 해병무리들
반응로도 안달았는데 무려 12마리나 된다
불가사의한 힘으로 한번의 드랍 성공도 없이 정면을 그대로 밀어버리는 노반응로 해병들
하지만 체력을 30%로 설정해놔서 이길 수가 없었다
그마의 환호
2세트 종료
3세트 시작
기술실을 달지 않으면 불곰을 생산할 수 없지만 해병은 반응로를 달지 않아도 생산할 수 있다!
밴시가 몇대 툭 치고 갔을 뿐인데
앞마당 광물필드가 휑하며
바퀴저그로 7분 24초에 인구수 87을 찍고 있는 그마
급기야 노반응로 해불이 먼저 200을 채워버린다
테란은 다시 한 번 체력을 30%로 설정하고 전투에 돌입한다
해불들의 마약파티에 애꿎은 의료선만 등골이 휘고 있다
마약사범들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벌레들도 투입
하지만 마약복용을 할 수 없는 해방선이 등장하고
3세트는 그마의 패배로 끝이 나고 만다
4세트 시작
빌드는 늘 하던걸로
같은 빌드로 무슨 짓을 한건진 모르지만 2세트보다 러쉬타이밍이 40초 넘게 앞당겨졌다!
주종족이 저그라서 그런지 진화하는 속도가 대단히 빠른 것 같다
는 짤막
방금 놓친 의료선 2 마리가 대군주 옆에 정박해 있음에도 저글링을 보내기는 커녕
트리플 부화장을 피러 가는 그마
왜인지는 모르지만 2 세트처럼 단 한번의 드랍 성공 없이 트리플이 터지고 정면이 또 밀리고 있다
2세트에선 체력을 30%로 설정해서 패배 했으니 이번엔 40%로 설정해서 들어가는 테란
4세트 종료
OP 바드라를 쓰지 않아 2:2 매치포인트의 절체 절명에 위기에 빠져버린 그마!
5세트 시작
5세트 종료
T의 정통계승자를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불신자들
(저중엔 불행히도 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변의 위협으로 본계정을 보여주실 수도 없고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여 주종족전을 보여주시지 못하는 T he 그랜드마스터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상태로 그만 바라보는 군중속에서 귀신같이 사라져버리는 기이한 능력도 보여주셨다
어 ???????
며칠 뒤 "대리 받으면 비로소 보이는 계급들"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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